천만 영화인 '해운대'는 스크린에서 보질 못했었다 그 뒤로 케이블에서 부분 부분 보았지만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못하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종료된다길래 처음부터 보게 되었다 나는 이 영화가 왜 천만 영화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 가고 신기할 정도이다 호기심 때문에 이 영화를 관객이 보셨는지도 모를 일이다 쓰나미를 소재로 한 분명 재난 영화인데 1시간이 지나도록 재난 장면은 나오지 않는 초반은 그야 말로 코믹이 가미된 드라마이다 감독보다는 제작자로 이름이 있는 윤제문 감독은 흥행 조건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몇 편 안 되는 연출작들은 대부분 흥행 성공을 했고 ( 두사부일체,색즉시공) 2014년 비슷한 패턴의 국제 시장도 천만을 넘어 쌍천만 감독이 되었다 영화에서는 큰 빛을 못 보던 하지원이 이 영화로 천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