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2022/01 37

2022년 일출-거제 이수도에서 (1월 2일)

최근 10년 정도는 매년 1월 1일이나 그다음 날 일출을 보러 가까운 일출 장소를 잦는다 내가 찾는 가까운 일츨 장소는 비교적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찾았는데 2018년은 AI 때문에 일출 행사는 없었지만 1월 1일 많은 분들과 함께 했고 2019년은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 까치발을 하며 보았었고 2020년은 지자체 홍보 행사가 그곳에서 있어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일출을 보지 못하고 그 다음 날 구름은 많았지만 볼 수 있었고 2021년은 1월 2일 올랐지만 날씨 관계로 제대로 보지를 못했었다 2018.01.05 - [생각] - 작은 바램-2018년 일출을 보면서 작은 바램-2018년 일출을 보면서 소망(小望) 공수래공수거 매일 떠 오르는 태양 오늘은 의미가 달라지는 태양 가슴에 꼬..

인상 깊은곳 2022.01.05

산드라 블록 영화 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2021)

우리가 흔히 '기구한 운명'이다 할 때 기구(崎嶇)는 원래 ‘험한 산길’이라는 뜻이다 험준한 산길을 걷는 듯이 위태 위태한 삶을 보통 기구하다라고 하는데 인생의 삶이 굴곡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영화 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 은 '용서 할 수 없는'이란 뜻인데 영화 내용과는 뭔가 좀 핀트가 안 맞기도 하다 차라리 번역을 '기구한 운명"으로 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사람이 살아 가는 세상에는 범죄자가 존재 하기 마련이고 그 범죄에 대한 것은 처벌이 따른다 고의였다면 더 엄격한 벌이 과실이었다면 조금은 경감될 것이다 그 판단은 증거와 자백,. 정황으로 최종 판결은 판사가 하겠지만 완벽할 수는 없다 우리 사회는 법의 심판을 받은 범죄자에 대한 평가가 아직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대부분은..

영화/외국영화 2022.01.04

(서평) 오직 두 사람-김영하

난 김영하 소설가를 잘 알지 못했다 그를 알게 된 건 TV 프로그램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을 통해서였다 당시 그의 박학다식함과 달변에 그의 작품이 참 궁금하게 생각되어 그의 소설을 한 번 읽어 보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유야 무야 그렇게 최근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번에 북구 작은 도서관인 노원 행복 도서관에서 대출할 책을 고르다 그의 단편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발견하고 대출을 받아 한번에 읽어 내려 갔다.. 난 요즘 책을 읽으면 ( 특히 소설책 ) 작가의 글, 말을 여러 번 읽는다 그 책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알 수가 있기 때문이고 혹시 책을 못 읽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책에 대해 조금은 쉽게 알 수가 있어서이다 "오직 두 사람" 작가의 말에서 김영하 작가는 이..

( 대구수창청춘맨숀 전시 ) 기억 그리고 희망-코로나19 특별전

대구 수창청춘맨션에서 코로나가 대구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의 기록물과 함께 확진자 이동 시 사용되는 방역물품 등을 모두 소개하는 전시가 있어 다녀왔다 "기억 그리고 희망"이라는 이름의 이 전시는 대구의 코로나로 힘들었던 2여년의 기록들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위기 상황이지만, 당시의 희생과 헌신, 시민정신을 되돌아볼수 있다 전시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 1차 유행 당시 의료진, 소방, 자원봉사 등 각계각층의 희생과 헌신을 볼 수 있고. 코로나가 만든 사건·사고에 대한 추모 및 대구 의료의 역사, 방역일지 등 다채로운 기록물과 방역물품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 대구일보 12월 12일 기사 일부 참조 ) ▶ 전시 기간 : 2021.12.2~12.30 2020년 3월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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