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설경구의 영화-나의 독재자

 

 

 

 

 

 

 

 

 

 

 

상영관의 영화 제목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나 아니면 우리"다

 

"나를 찾아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내가 잠들기 전에" "우리는 형제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 "나의 독재자"

 

런닝타임이 다소 길다 ( 128분)

영화의 시작과 끝이 괜찮았던점을 감안하면 중간 부분을 편집해 110분 정도를 만들었으면

좋았지 않나 생각이 드는 아쉬웠던 영화..

 

그러나 설경구..그리고 박해일의 연기가 이 영화의 아쉬움을 상쇄해 주었다

설경구의 살찐 김일성 모습은 살짝 변희봉을 닮은듯도 하였지만

체중을 불리고 줄이는 그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였다

 

'최종병기 활" "고령화 가족"'경주"'제보자"에 이은 박해일은

이제 그가 나오는 영화는 괜찮은 영화다 하는 선입견을 갖게끔 만들어 준다

 

거기다 윤제문은 항상 찌질하고 얄미운 연기를 한다

 

( 영화 스틸컷)

 그때 그 시절은 참 서슬이 시퍼랬다

 뭐 지금도 간첩 조작 사건이 일어 나긴 하지만..

 

 그 시절 만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꼭 죽기전에 대오각성하고 회개하기를 진심으로 빌어 본다

 하수인으로,끄나풀로 살아 왔던.아직도 인간이 안된 사람들 몇을 안다..불쌍하다

 

 영화 속 TV에 이후락이 나온다

 그도 결국 많은 비밀을 무덤까지 갖고 갔다..불쌍한 인간

 엄기영과 신경민의 모습도 보인다

 

 인생은 꼭두각시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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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새 날 2014.11.03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보셨군요. 같은 영화를 공감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은 일 같아요^^ 인생은 꼭두각시다, 공감합니다.

  2. BlogIcon *저녁노을* 2014.11.03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은 걸요.
    리뷰..잘 보고갑니다.

  3. BlogIcon 참교육 2014.11.03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후락...? 악명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에게는 공포로 다가옵니다.
    그래도 박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4. BlogIcon Boramirang 2014.11.03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된 영화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데...별로였나요?
    18분때문에...하하 ^^

  5. BlogIcon The 노라 2014.11.04 0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경구와 박해일의 연기가 돋보이나 봐요.
    미국에서는 이 영화를 인터넷통해 아마 내년쯤 보게 될 것 같은데 보려구요.
    이후락이라면 중앙정보부의 그 악명높던 그 인간 맞나요?
    그런데 나쁜 짓 하는 인간들 회개 잘 하지 않는 것 같아요.
    회개와 거리가 먼 것은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들 중에서 많이 보여주고 있으니... ㅠㅠ

  6. BlogIcon 耽讀 2014.11.04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과 한 번까 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아버지는 나름대로 '독재자'기질이 있습니다.

  7. BlogIcon 소피스트 지니 2014.11.04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볼 만한가요? 설경구 연기를 생각하면 보고 싶긴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