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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인간의 본성-영화 현기증

空空(공공) 2014. 11.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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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는데 조금 망설였다

제목도 그렇고 잠깐 읽은 시놉시스가 그랬다

 

안 그래도 뒤숭숭한데 이런 영화를 보면 더 뒤숭숭해질수도 있겠다 싶었다

영화를 본 결론은 보기를 잘했다 이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도 되었고

송일국,김영애,도지원등 출연 배우들의 면면도 괜찮은데 흥행이 안 되는게 이상했다

아무리 19금 영화지만..,

 

마케팅에 쓸 돈이 전혀 없었는지도 모른다

현기증이란 영화 제목도 관객을 낚시질 하는데는 어딘가 모르게 약해 보인다

 

토요일 오전 첫타임 ..넓은 영화관에 관객이라고는 나를 포함해 단 2명이다

혼자서 이 영화를 보는 참 드문 경험을 할뻔 했다

오늘 딱 한번 상영하고 아마 내릴것이다

 

영화는 일어 나선 안될일들을 소재로 했다

" 치매에 의한 사고' "따돌림" "일진.학교폭력" '자살" 그리고 그에 따른 인간의 공포스러운 심리를 보여 주고자 했다

  

 

아무도 없는 영화관


꽃잎으로 나온 김소은 주목할만 하다

드라마 마의에서 공주역으로 나온걸 기억하는데 26살의 나이에 고등학생의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자식을 묻는 일은 그 슬픔을 말로써 이루 다할수는 없다

안 당해본 사람은 말도 꺼내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반전은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다

내내 그 장면이 생각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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