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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고해성사

4월의 고해(4)

空空(공공) 2024. 4.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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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주위에는 "Made in china"가 많아졌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저렴한 원재료 가격에 국내 생산과 비교도 안될 정도의

경쟁력으로 특히 공산품, 의류는 중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얼마 전에는 친구가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손자에게 줄 완구 자동차를 샀는데

나중에 보니 중국산이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들었었다


난 이때까지는 쿠팡이나 G마켓 같은 국내 이커머스 쇼핑 사이트를 이용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중국 이커머스 쇼핑 앱 테무를 접하고 앱을 다운로드한 뒤

올라와 있는 제품을 둘러보다가 예전 구매한 적이 있는지 제품이 있는 걸 보고

가격을 비교했더니 훨씬 저렴했다

배송비도 13,000원인가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라 해 몇 개를 선택해 주문을 했다


국내처럼 금방 배송이 돤 것은 아니지만 귀찮을 정도로 알고리즘을 연결해

이메일로 마케팅을 하는게 대단하다 싶었다


배송받은 제품은 일부는 괜찮아 보였고 일부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차피 국내에서 구입해도 중국산인것은 이득이다 싶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으니

유의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한국에 물류센터도 짓고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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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잡동산이 현대사 1. 일상. 생활     

9. 샴푸-체감형 대기오염 측정기

 - 손발이든 얼굴이든 몸통이든 다 '씻는다'고 하지만 머리만은 '감는다'라고 한다

 - 대야에 담긴 물이나 냇물에 머리카락을 흠뻑 적신 뒤 목둘레로 돌려 감아

   씻어야 했다 '감다'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했는지는 알 수 없다

 - 머리 감다, 또는 머리 세정제를 뜻하는 영어 'Shampoo'는 힌디어 'champoo'

   에서 유래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참파카에서 변한 것으로 참파카는 열대과일 향이

   강한 꽃으로 머리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었다

 - 우리나라에서 샴푸라는 단어는 1930년대 초부터 사용되었는데 제품명이 아니라

   세발법의 이름이었다

 - 현대적인 액상샴푸는 1934년에 미국 P&G사가 개발하여 출시했다

 - 한국은 1949년 신신화학창에서 액상 샴푸를 개발하여 "월계관 세발액 샴푸"로

   특허 출원했다


  현대 한국인들이 거의 대부분 머리를 감듯이 나도 매일 머리를 감고 샴푸를 사용한다

  탈모가 거정되 탈모 증상이 완화된다는 샴푸를 사용을 하고 있으나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언제부터 샴푸를 사용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 성인이 되어서인 것만은 분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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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트렌드 관련 책을 써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김난도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트렌드 10가지의

머릿글자를 따 " DRAGON EYES"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중 1번이 "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분초사회 "

로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졌다는 내용과 5번째 " On Dopamine Farming 도파밍"

일상의 재미를 쫒는게 2024년의 트렌드가 된다고 했다


그 말대로 요즘 사람들은 정말 길고 방대한걸 정말 싫어한다

영화나 드라마도 요약본으로 보기도 하고 빨리 감기 기능을 이용해 필요 장면만

보기도 한다


또 이 2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게 유튜브의 " Shorts (쇼츠) " 영상이다

유튜브 영상을 잘 보지는 않지만 나도 이 쇼츠 영상을 가끔 본다

 ☞ 쇼츠
    
     유튜브 쇼츠(영어: YouTube Shorts)는 비디오 공유 웹사이트 유튜브의 짧은 형태의 섹션이다. 

     유튜브의 주요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최대 길이는 60초로 제한된다. 2021년 7월 13일 시작되었다.


유머나 스포츠를 보는데 확실히 임팩트가 있다

 https://www.youtube.com/shorts/-TdNe8pNYTI


 
최근 다음도 메인에 카카오 TV로 연결되는 오늘의 숏이라는 게시를 하기 시작했다

트렌드에 맞춰 블로그글도 짧고 간결하게 써야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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