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감독의 4번째 작품인데 개봉 시기가 절묘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코로나 전인 2019년 10월 개봉하여 292만 명의 박스오피스를 달성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연애 방식 (?) 을 다룬 영화라 내게는 좀 절실하게 와닿지는
않은 영화였다.
한글 영화 제목과 영어 번역 제목이 같지는 않다
영화 내용 대부분은 술 마시며 벌어진 일인데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안 되지만
젊었을 때 생각해 보면 그럴만도 했겠다 싶었다
다만 다르다면 그 때는 일이 우선이었고 연애 감정은 사치였었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예전에는 연애를 해도 옆 사람이 모르게 비밀리에 하곤 했었는데..
로코는 공효진 배우를 따라갈 여배우가 없지 싶다
가히 독보적이다
웃기는 몇 장면은 슬며시 웃게 된다
- 야채 안주가 주머니에서
- 엘리베이터 신발 벗고 타기
- 노래방에서 난장판으로 놀기
건배사를 참 많이 외웠었는데..
젊었을 때는 사고로 끝나지만 나이 먹으면 사건이 된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들에 인기가 없다
마음의 상처는 의지의 문제
( 한 줄 줄거리 )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 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자 친구와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뿐이다
★★★ 요즘 연애는 이런 건가?
☞ 1월 7일 혼자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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