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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대구 금봉산.두류 배수지

空空(공공) 2022. 5. 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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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산은 80개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도심에 있는 산이 대구 이월드가 있는 두류산 ( 125.6m )과

대구 문화예술회관을 안고 있는 금봉산 ( 139m )이다

금봉산은 한자뜻이 좋아서인지 ( 金鳳山- 금 봉황 ) 전국에 같은 이름의 산이 꽤 있다


문화예술회관을 자주 가고 둘레길도 걸은 적이 있으나 정작 산을 올랐던 적은 없었다



블로그 이웃이신 두가님의 글을 보고 한 번 찾아야겠다고 생각을 하던 차에 

전시회도 볼 겸 주말 잠시 시간을 내었다



 ☞ https://duga.tistory.com/3595

 

대구에서 가장 낮은 산인 두류공원 금봉산.

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당연 팔공산. 그런 대구에서 가장 낮은 산은 ??? 가장 높은 산은 의미를 두는데 가장 낮은 산에 대하여는 답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우리가 가진 개념을 꺼꾸로 세워서

duga.tistory.com



금봉산은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도 여러 곳이고 산 허리로 "금봉 숲길"이 잘 조성되어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산책하기에도 참 좋겠다 싶었다


근처 성당못 주위가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기도 해서 어르신들도 편하게

숲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산을 오르면서 만난 분이 대부분 어르신이었다

올라 가는 코스는 여러 곳이 있으나 기본적인 들머리는 문화예술회관 왼쪽 편이다

산 정상이 높지 않아 빨리 오르면 20분 천천히 오른다면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금봉 숲길을 이리 저리 걸으면 필요한 대로 시간도 조절 가능하겠다 싶다

난 배수지쪽이 궁금해서 가장 짧은 코스로 다녀온 셈이 되었다

 

여울은 원래  강이나 바다 등에서 깊이가 얕아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곳을 말한다

부산의 흰여울길이 있다

산책 코스가 다양하게 조성이 되어 있다

문화예술회관 왼쪽편의 들머리

산 허리로는 금봉 숲길로 명명되어 있고

약간의 오름을 지나면

금방 편한 길이 나온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지금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까치가 도망 갈 생각을 않는다

낮은 산인데도 버젓한 정상석이 있다

난 두류 배수지 쪽으로  하산




 ☞ 두류 배수지

 달성군 다사읍의 매곡정수장에서 고도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공급받아 달서구, 남구

 시민에게 공급하는 배수지이다 ( 급수 세대 3만천세대 7만 6천 명 )

 시민 편의를 위해 휴식 공간으로 개방 하였다

 배수지 용량은 15,000톤이고 면적은 4,255평이다

 2002년 5월 20일에 준공하였다

 

두류여울길과 만난다


 
따뜻한 날 이곳에 도시락 싸들고 소풍 와도 좋겠다 싶다


성당못 산책,숲길 트레킹, 전시 관람 등 다양하게 보낼 수 있는 대구의 훌륭한 공간이다

☞ 4월 30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