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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꾸라지를 대부분 수입한다고 한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미꾸라지의 95%는 수입이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양식을 한다
그래서 자연산 미꾸라지를 사용하는 식당은 거의 없다
예전 이영돈 PD ( 지금은 개인 방송국을 한다)의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식당을 시리즈로 소개한적이 있다
그때 가끔 보기도 했었는데 일 보러 간 동네에서
그때 본 식당이 있어 마침 식사 때가 되기도 해 들렀다
미꾸라지는 흙탕물속에서도 살지만 요즘 논에는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미꾸라지를 보기가 힘들다
이 식당은 합천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온다 한다
( 그래서 식당 이름도 합천 추어탕인가 보다 )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지만 손님이 없다
그래서 사장 아주머니께 방송을 탔는데 왜 손님이 없냐 라고 하니 방송 나온것도 오래 되었고 해서 요즘은
단골만 오신다고 한다
추어탕 한그릇에 가격은 7,000원
현대의 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은 특별한 맛을 못 느낄것이다
조금 심심하지만 착한 맛이다
"자연산" 이라는 조미료가 아니면 찾아가면서 먹지는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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