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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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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사 포만감의 행복을 느끼다-상추쌈사브칼국수

한끼 식사..추가 사리나 추가 밥을 먹지 않고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수 있는 음식을 만났다 오늘로써 3번째 날씨가 추워지면 더 맛있을듯 하다.땀을 흘리며 위치가 그래서인지, 맛이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편이다 그러고보니 어린이를 위한 메뉴도 있다 4명이 4인분을 시켰는데 친한 사람들 끼리고 먹는양이 적다면 3인분을 시켜도 될듯하다 갈때마다 오늘은 다른걸 시켜야지 하면서도 매번 같은 음식을 주문한다 ㅡ.ㅡ;

인상 깊은곳 2014.10.13

What Makes You Happy?

얼마전 EBS TV 인생수업이란 TV 프로에서 가족의 아픈 상처가 있는 고 최진실씨의 아들 최환희군과 인디가수 요조가 "What Makes You Happy?"라는 질문을 던지며 여행을 하고 그 답을 찾아 나가는것을 본적이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가? 우리는 행복한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고 물어보며 답을 구하고자 한다 오늘 아침 삼성그룹의 장녀 이 부진 사장이 이혼 소송을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삼성이라는 우리나라 최대 재벌 그룹의 장녀이고 인물 좋지,학벌 좋지 외견상으로는 남부러울것 없어 보이던 그녀다 더우기 남편은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으로 재벌과 평범한 사람의 사내 결혼으로 많은 샐러리맨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햇었다 그러나 그녀..

생각 2014.10.11

볼꺼리가 딱하나-영화 설계

이 영화에 대한 소개를 TV 영화 소개 프로에서 보았었다 조폭마누라 이후 이렇다할 출연작이 없어 (최근 전국 노래 자랑 영화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잠깐의 출연) 궁금하기도 하던차..신은경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고 해서 상영되면 봐야지 하고 마음먹었었는데 언제 걸렸나 싶게 소리 소문도 없이 상영관에서 사라져서 그 내용이 궁금하던차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다 아..역시 이유가 잇었다 왜 조기 종영 되었는지.. 이 영화를 만든 감독,제작사 부디 이 영화의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어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 오길.... 왜 실패했는지 잘 생각해서 반면 교사로 삼기 바랄뿐이다 영화 큰 줄거리의 곁가지가 너무 많고 엉성하기 까지 하며 납득할수 없는, 말이 안되는 상황 연출이 많으며 반전에 반전은 있으나 오버 설정..

영화/한국영화 2014.10.10

난치병 전문 (요양)병원 만들어야 한다- 루게릭병

지난 여름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운동이 이 나라를 잠시 뜨겁게 달구었다 원인도 모르는 불치병인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껴 보고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의 일환으로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다음 사람을 지명하는 일종의 사회 운동이다 정치권,경제계,연예계.스포츠등 모든 분야의 저명한 사람들이 참여한바 있고 지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지명부탁까지 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한바탕 광풍이 지나 갔다 계절이 바뀌어서인지 지금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다시 조용해졌다 마침 지역방송인 '시선 오늘을 보다"에서 루게릭병 환자들의 이야기가 소개 되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국내에 루게릭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2,500명이나 되고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

생각 2014.10.09

다시 찾은 김광석 거리

걷다 보니 방천 시장까지 왔다 그리고 들러 본 김광석 거리 2013년 초 처음 들르고 오늘로서 4번째인가..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친구 사이..연인들 그리고 혼자인듯한 사람도 있다 2013년 초와 그다지 바뀐거는 없는데 주변 가게들이 몇개 생겼다 시에서는 이 거리를 문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하여 앞으로 적지 않은 예산을 쓴단다 콘서트장도 만들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는 많은게 부족해 보인다 접근 편리성도 부족하고 주위에 주차장도 없다 쉴곳도 없고..지금은 벽화 외에는 그닥 볼게 없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한번 지켜 봐야겠다

인상 깊은곳 2014.10.08

내가 태어난곳.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

일요일 시내 나간길에 내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를 들렀다 가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곳인데.. 아직도 그 골목은 그대로다 40여년이 흘쩍 지났는데도 익숙하고 친근하다 어릴때 기억은 이 골목이 참 넓었고 집도 컸었는데 여기서 나고 자란게 10여년 되니 지금까지 살아온곳 중에서 제일 오래 살았는것 같다 아쉽게도 나는 이 집에서 어린 시절은 아주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 있다 동생과 숨바꼭질 하다 동생이 쌀 뒤주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었던일 또 다락방에 올라가 놀던 일 그리고 어머니가 수도가에서 생닭을 잡아 손질 하는걸 보고 울던 일 ( 그후로 닭은 안 먹는다) 그리고 성(性)에 대한 몇 개의 기억.. 건너방 아버지의 사진첩을 훔쳐 보던일..그리고 거기서 훈장을 보았었는데 지금은 저 집에 어느 분이사시는지 모르지만 ..

인상 깊은곳 2014.10.07

천천히 걸어 보자 바쁜거 없다-영화 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오달수,고창석이 출연한다길래 코믹 영화인줄 알았다 영화의 제목도 코믹 요소가 다분하여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좀 생뚱맞다는 기분도 들었다 퍼즐 맞추기 하는데 색깔이 다른 퍼즐 조각을 끼운것 같은.. 그러나 영화는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이다 동체 시력이 너무 뛰어나 결국에는 시력을 잃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한 청년이 첫 사랑을 찾아 가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선구안을 높이기 위하여 테니스 볼에 숫자를 써서 배터 박스에서 그 숫자를 맞히는 훈련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움직이는 물체를 남보다 정확히 빨리 본다면 그것도 분명 특별한 능력일것이다 액션이나 SF, 블록버스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의 초,중반부는 아주 재미없을것이다 나 ..

영화/한국영화 2014.10.06

진실이 국익이다-영화 제보자

이 영화를 만든 임순례 감독은 이 영화를 "사회적인 질서나 국익이라는 이름 하에 거짓을 말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일들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이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환기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영화를 연출했다"고 한다 이 영화로 인해 그 동안 숨기고자 하는 진실들이 대번에 밝혀지지는 않고 은페의 친위 부대인 이 시대의 언론들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런것들을 갈망하고 염원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만은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자막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고 영화적으로 재 구성한 픽션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했으나 누가 봐도 2005년 황우석 박사 줄기 세포 조작 사건과 그 ..

영화/한국영화 2014.10.04

이것이 극장 축구다-그리고 배성재 아나운서

극장 축구를 오랫만에 보앗다 어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북한 대표팀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전.후반 무승부그리고 연장 전.후반 무승부 승부차기 갈 찰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28년만에 정상의 기쁨을 맛 보았다 유독 축구에서만 극장 골,극장 축구란 말을 쓴다 극장에서 볼수 있는 짜릿하고 통쾌함.그리고 이루어 지지 않을것 같은 실현, 극적인.. 아마 이런것들을 두고 극장이란 표현을 누가 처음 썼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그런 의미로 썼을것이리라.. 나는 이 경기를 SBS 중계를 보았는데 마침 차범근 전 감독이 계약기간 만료임에도 불구하고 배성재 아나운서의 요청으로 도움 해설을 하고 있기에 내가 처음 본 차범근 선수의 극장이 아련히 떠 올랐다 1976년 9월 박스컵 개막전말..

스포츠,건강 2014.10.03

편파 판정은 승자도 힘들게 한다

어제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60kg) 메달 수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인도선수가 자신의 동메달을 은메달을 딴 한국의 박진아 선수에게 걸어주고 자신은 메달 수상을 거부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그전에 열렸던 박진아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편파 판정으로 졌다며 당일 경기장에서의 소란 행동에 이은 메달 수상 거부로 가뜩이나 말이 많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오명을 남겼다 또한 남자 복싱 팬텀급(56 kg) 8강전에서도 한국의 함상명 선수와 몽골의 은얌바아르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당사국인 몽골뿐 아니라 중국,일본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 경기를 보지 않아 뭐라 이야기 할순 없지만 편파 판정 이야기가 나온다는 자체가 벌써 잘못 되었다 복싱의 점수는 심판이 판정하고 타격의 정확도나 강도로 채점되어 전문가적인..

스포츠,건강 2014.10.02

피아퐁의 추억-태국 축구

어제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에서 한국은 상대인 태국을 꺾고 28년만에 결승에 올라 북한과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경기는 2:0으로 승리하였지만 아니라고 해도 할말없는 페널티골과 후반 김숭규 골기퍼의 신들린 2~3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결과가 달라졋을지도 모르는 한판이었다 나와 같은 연배의 사람들은 태국 축구가 비교적 강렬하게 박혀 있다 70년대 후반 아시아 축구는 동남아 국가가 득세 했었다 특히 버마.태국은 번번히 한국의 발목을 잡았던걸로 기억한다 어제 경기 후반 작고 다부진 태국 선수들의 돌파를 보면서 한 선수를 떠 올렸다 태국의 축구 영웅 피아퐁( 삐야퐁 피우온)이다 나와 비슷한 연배인 피아퐁은 한국 프로 축구 초기 축구 흥행에 일조를 하기도 한 선수다 80년대 초 ( 기록을 찾아 보니 1984~19..

스포츠,건강 2014.10.01

바다 풍광이멋진곳.그러나 초보자에겐 다소힘들고 위험한 사량도 산행

친지들과 사량도 산행을 다녀 왔다 아침 집에서 출발부터 약간 삐끗거리기도 한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산행 한마디로 한번은 가볼만한곳이나 두번은 가고 싶지 않기도 한곳이다 나 같은 등산 초보자에게는 온통 날카로운 바위 투성이고 오르내리는 경사가 심하기도 하여 자칫 주의하자 않으면 위험한 산행이었다 특히나 균형 감각유지에 애로가 있는 나로서는 정말 집중해야만 했던 산행이었다 섬에서의 기암 괴석이 있는 등산.그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행 그것만으로 정말 환상적이나 초보자에게는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다녀온곳은 내지를 출발해 지리산 (397m)-->촛대봉(329m)-->불모산(399m)-->톱바위-->가마봉 -->향봉-->옥녀봉(261m)-->금평 코스로 약 8Km 구간이다 도중 오르고 내리락하는 구간이..

인상 깊은곳 2014.09.29

누구나 꿈꾸는 세상 유토피아 그러나..-영화 더 기버

기억보유자,기억 전달자만이 사물 저 너머를 보는 능력이 있고 사랑,전쟁의 기억,죽음의 비애를 느낄수 있다 색깔,인종,종교가 없는 어떻게 보면 무미 건조한 그러나 자신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살아가는 다소 희안한 세상 지금의 현실에서 보면 감정을 통제 당한 있을수 없는 세상이다 공산주의나 마찬가지인.. 정직하고 용기가 있는 기억보유자 조너스 (브렌든 스웨이츠 분) 혼자만이 보고 느낀 기억을 공유해 주기 위한 모험을 시도한다 영화적인 재미는 별로다 영화 초반의 흑백 영상이 아름답고 잔상이 있다 "사과를 드립니다 사과를 받아 드립니다" 비록 영화 속 대사지만 지금의 일상 생활에서도 스스럼 없는 말이기를....

영화/외국영화 2014.09.27

장편드라마를 보는것 같은 -영화 대상해

부작 장편 드라마를 보는듯 하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 성대기를 연기한 주윤발과 청년 성대기역의 황효명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의 옛 여인을 재회후 암말도 못하고 뒤돌아 보면서 미소 짓는 그 모습은 이 영화의 최고의 장면이고 주윤발 아니고는 누가 그런 연기를 하나 싶을 정도이다 영화는 사랑,의리,배반,충성을 이야기 하는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이다 뻔한 이야기의 지리할수도 있는것을 오로지 황효명과 주윤발이 그 멋진 카리스마로 상쇄시킨다 황효명이 지붕위에서 원천에게 발 씻어 주며 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 我這一輩子 都絶不會對 你說一句谎话" (일생동안 너에게 거짓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을께 ) 건달이었지만,모든게 가능했던 주윤발은 매국노가 되는것은 못한다 했다 그 시절 ..

영화/외국영화 2014.09.26

인간이 아닌거 같은 클레이튼 커쇼

오늘 LA다저스가 샌프란시코와의 대결에서 승리함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제 남은 콜로라도와의 3연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홈구장에서 우승의 축배를 들었다 자연히 류현진 선수가 정규 시즌에 등판할 일이 없어졌고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등판할지도 모른다 마지막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 팀의 에이스인 커쇼가 역할의 100% 이상을 했다 8이닝 8피안타 1실점.. 117구의 역투에 11개의 삼진을 잡았다 5회에는 동점이 되는 적시타를 때려 냈다 그것도 생애 첫 3루타로.. 2루까지 뛸줄 알았는데 그는 혼신의 힘으로 이를 악물고 3루로 내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야수들은 어이가 없다는듯.. 관중들은 MVP 커쇼를 환호하고 8회 95마일의 강속구로 산도발을 삼진 잡는 그 모습은 인간이 아닌 신의 모습이었다 이 시..

스포츠,건강 2014.09.25

야구의 끝판왕은 오승환,낙하산 인사의 끝판왕은 김성주

김성주 성주 그룹 회장이 28대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되었다 대통령의 인준을 거치면 내달 8일부터 총재로 활동하게 된다는데.. 누가 봐도 보은 인사고 낙하산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인류가 있는 곳에 고통이 있고 고통이 있는곳에 적십자가 있다"라는 모토로 인도주의 활동을 하고 있고 총재는 그 활동을 총괄하는 자리이다 적십자사는 "김 총재 선출자는 성폭력 및 가족폭력 피해자, 한부모 가족, 북한이탈 여성, 미혼모등 어려움에 처한 여성 및 아동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 선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이야기이다 패션협회 회장이라면 또 모를까? 적십자사의 선출 배경이 궁색하기 그지 없다 낙하산 인사는 더 이상 없다던 이 정부.. 언제까지 눈 가리고 아웅할것인지 모르겠다 (김성주 회장 ..

시사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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