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로 올레길이 경유 하긴 하나 ( 올레 16코스 ) 제주 여행 둘째 날 여행 노선을 짜다 보니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어 이 곳을 들르기로 했다 오전 조금 이른 시간이어 이곳을 찾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제주항파두리 항몽 유적은 13세기 말엽(1271~1273)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무인의 정서가 서린 삼별초군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이다. 일찍이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거의 정복한 원나라(몽골)는 고종 18년(1231)부터 30년간 7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해왔다. 이에 고려 조정은 강도(강화도)를 임시왕도로 하여 그 국력의 수십 배나 되는 강대한 침략군을 상대로 끝까지 고려를 지키고자 원종 11년(1270) 6월 군사를 규합하여 대몽항전을 결의하였다.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