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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인터폴 형사의 활약을 보여 주는 영화 인터내셔널 (The International, 2009)

空空(공공) 2023. 5. 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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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2009년의 영화 인터내셔널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독일 감독 톰 뷔크 베어가 감독하고

클라이브 오웬, 나오미 와츠 두 영국 배우가 주연한 영화이다


인터폴 요원으로 나오는 클라이브 오웬은 본 작품이 없는데도 많이 본 것 같은 배우이고

나오미 와츠는 " 더 임파서블"에서 인상적으로 본 배우여서 볼때마다 친근한 배우다

 





인터폴 소속 형사와 미국의 지방 검사가 다국적 은행의 국제적 음모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국제기구인 인터폴의 활약을 잘 볼 수가 있는 영화이다


☞ 인터폴

인터폴이란 국제 형사 경찰기구(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의 약칭이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인터폴이 기구 내에 국제수사관을 두고 국경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이 왕래하면서 

범인을 추적하고 수사를 하는 국제수사기관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인터폴은 세계인권선언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범죄의 예방과 

처리를 목적으로 회원국의 국내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상호 간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고 

범인 체포 및 인도에 상호 협력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이다. 

그러나 정치적, 군사적,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성격을 띤 문제에 대한 관여나 활동은 금지되어있다. 

이는 헌장 3조에 명시되어있다.

인터폴은 1914년 범인들의 활동범위가 국제화되자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경찰 관계자들이 모여 

첫 국제회의 연 것을 기화로 1923년 2차 국제경찰 회의를 열고 국제경찰위원회(ICPC)를 처음 설치했으며 

2차 대전 직후인 1946년 국제경찰위원회를 다시 부활하면서 본부를 파리에 두었다.

인터폴의 본부는 프랑스 리용(Lyon)에 두고 있으며 각 회원국은 각 수사본부 내에 중앙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은 경찰청 형사국 외사관리관실에 인터폴 중앙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은 1964년 제 33차 총회에서 인터폴에 정식 가입했다

인터폴의 회원국은 1955년 50 개국에서 1967년에는 100개국으로 늘었으며 97년 177개국에 이르고 있다

2018년 11월 21일, 김종양(前 경기경찰청장) 인터폴 선임 부총재가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었다

인터폴의 총재는 명예직이며 인터폴의 실질적인 수장은 사무총장이다.

현 사무총장은 위르겐 스톡(Jürgen Stock)이다.

 

인터폴 사이트 https://www.interpol.int/

 

INTERPOL | The 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

INTERPOL enables police in our 194 member countries to work together to fight international crime.

www.interpol.int

 

케이블  방송에서 해 주던걸 도입부에 좀 보다가 못 보았었는데 이번에 다 보았다 

( 처음엔 본 걸로 착각 )



도입부에 공항 피살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2017년 말레이지아 공항에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사건이 있었는데 영화에서 착안한것은 아닐 것이지만 연상이 된다


베를린 국립 미술관이 영화 배경으로 긴 시간 보여 주는데 도서관에서의 총격전이 볼만하다

터카의 지붕 길도 처음 보는 거야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후반부 결말이 급 마무리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진실은 책임을 의미한다

인격이 무너지면 되찾기 힘들다

합법과 불법의 줄타기 모두가 관여 불가능

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누군가 대신한다

 




( 한 줄 줄거리 )

직장동료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운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클라이브 오웬). 

그는 돈 세탁, 무기 거래, 테러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가 실은 세계 금융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BBC은행과 관련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맨해튼 지방 검사관 

엘레노어 휘트먼(나오미 왓츠)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베를린에서 밀라노, 뉴욕, 이스탄불까지 불법적인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샐린저와 휘트먼은 

IBBC 은행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서게 되고, 그들이 미국정부는 물론, CIA, 러시아 범죄조직의 비호를 

받으며 금융테러와 전쟁을 위해 심지어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음을 알게 된다. 

IBBC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샐린저와 휘트먼의 세계를 넘나드는 치열한 추격전은 그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데……


★★★ 인터폴의 활약을 다룬 얼마 안 되는 영화. 악당이 은행원들이다 


☞ 7월 4일/10일 넷플릭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