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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The Lost Bladesman, 關雲長, 2011 )

空空(공공) 2023. 5. 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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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개된 영화 중 볼만한 영화는 일단 찜 해 놓는다

그 목록 중 볼 만한 걸 이리저리 찾다 러닝타임도 적당하고 ( 110분 )

나쁘지 않은 주제 ( 삼국지 관우 )에 견자단이 주연이라 보게 되었다


보고 나서 생각보다 재미가 있고 군더더기가 없어  감독이 누구인지 찾아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무간도"를 연출한 "맥조휘" 감독 작품이다


이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는 2011년 작품이고 국내는 2011년 그리고 2017년에

재개봉한 영화다

영화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오관참육장" 혹은 "오관 돌파"의 내용이다


▶ 오관참육장

 관우가 하북의 원소에게 의탁하고 있는 유비를 만나기 위해 5관을 돌파하며 

조조의 여섯 장수를  죽인 설화를 말한다

 제1관 동령관(공수)

 제2관 낙양(한복, 맹탄)

 제3관 사수관(변희)

 제4관 형양(왕식)

 제5관 활주관(진기)




 삼국지연의에는 거의 단칼에 장수들이 나가떨어지지만 영화는 꽤 많은 합을 겨룬다


 연의에는 유비의 두 형수를 유비에게데려다 주는데 영화는 영화답게 "기란"을 데려다

 주는 것으로 설정했고 애틋한 마음을 보여 준다



 조조는 한국에서 '조조 같은 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사함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왔고

 중국에서도 " 조조도 제 말하면 온다(說曹操曹操就到)'의 주인공일 만큼 조조는 

'사납고 야심만만한 영웅(梟雄)', '간사한 영웅(姦雄)'의 대명사로 악명 높은데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점이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조는 최근 다시 조명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권력과 야망을 위해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꿈과 그림자처럼 덧없고 이슬과 번개처럼 쉬 사라지는 그것이 인생일지니

 군자답다고 했자 군자라고는 안 했소




 ( 한 줄 줄거리 )

 하비성 전투 후 조조의 휘하에 들어가게 된 관우. 

 술 한잔이 식기 전에 적의 장군들을 물리치는 용맹함과 백성들을 살피는 세심함으로 

 조조의 군에서조차 존경의 대상이 된다. 

 조조의 신임이 더욱 커가던 어느 날, 도원결의로 맺어진 주군 유비의 생사 소식을 확인하게 되는데…

적토마를 선물하며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하는 조조는 관우를 회유하지만 관우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그를 다시 적으로 돌리기엔 너무나 위험한 조조와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야만 하는 관우, 

유비에게 돌아가는 길은 하후돈의 장수 진기를 비롯해 조조의 신임을 얻는 장군들이 버티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 제대로 표현한 견자단의 삼국지 영웅 관우..

☞ 4월 2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