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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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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동유럽3개국여행) ⑪ 성슈테판대성당앞 노천카페,식당 Ma Creperie, 아리온 호텔

성슈테판 대 성당을 보고 난 뒤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한 뒤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곳 차가 다니지 않는 광장의 특징 하나는 길 위의 식탁에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노천카페 ) 어느 면적,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스토랑이나 카페 앞은 의례히 그렇게 허용이 되어 있는것 같았다 우리가 앉은 곳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노천카페.. 카페에 따라 또 커피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커피 값은 우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았다 대성당이 바로 보이는 곳 노천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아이스크림은 다른곳에서 친구가 사오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난 뒤 걸어서 저녁 먹는 식당으로 갔다 걸어가다 한국 식당도 있었는데 밖에 쓰여 있는 가격을 보고 한화로 환산해 보니 입이 딱 벌어졌..

해외여행 2023.06.29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의 조카집에 가는 김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 곳을 찾기로 했다 그러다 지난번 가려 더 못 건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보고 이어져 있는 "파도소리길"을 걷기로 했다 ▶ 해양드라마세트장 해양드라마세트장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시대로 거슬러 가는 여행지다. 마산의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야철장, 선착장, 저잣거리 목조건물 25채와 선박 3척 등이 들어서 있다. 세트장에서는 옛 시대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2010년 4월 조성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 중이다. 2010년 MBC 드라마 가 처음 촬영되었고, 이후 , , , , 등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드라마 촬영 및 해양교류사 홍보 교육을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9947㎡의 부지에 약 40억원의 사업..

인상 깊은곳 2023.06.28

영화 언차티드 ( Uncharted, 2022 )

게임을 잘 몰라서 '언차티드'라는 게임이 있는 줄 몰랐다 영화 '언차티드"는 동명의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트레져 어드벤처 장르 영화 같은 경우는 워낙 '인디애나 존스"가 독보적이라 이 장르에서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를 뛰어 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2022년 2월 국내에서도 개봉해 73만명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한 영화 '언차티드'는 스파이더 맨의 톰 홀랜드를 앞세워 세계적으로는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쿠키 영상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아마 속편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쿠키 영상은 2개가 있다 ) 감독은 베놈을 연출한 '루벤 플레서'이며 톰 홀랜드 외 마크 월버그가 출연하고 빌런으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출연한다 이 영화에서의 특이한 것은 박찬욱 감독의 많은 작품을 촬영했던 정정..

영화/외국영화 2023.06.27

( 5월 동유럽3개국여행) ⑩ 성슈테판대성당

벨베데레 궁전과 시립 공원을 본 뒤 우리는 빈의 랜드 마크이기도 한 "성 슈테판 대성당"을 보러 간다 빈의 상징이고 중심가 슈테판 광장에 있어 빈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 번은 이곳에 들르게 된다 이 날 검은 조기가 걸려 있었는데 유명한 성직자가 돌아가신 듯하다 ▶슈테판 대성당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빈 대교구의 대성당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지붕 타일 덕분에 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약 23만 개의 타일로 덮여 있으며, 남쪽에는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마크를 새겨두었고 북쪽에는 비엔나 시의 문장과 오스트리아 공화국의 국장을 새겨두었다.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슈테판성당은 여러 세월에 걸쳐 증축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성당 유적지에..

해외여행 2023.06.26

6월의 고해(4)

다음 블로그가 없어지면서 그 블로거들이 티스토리로 대거 넘어왔다 넘어오면서 특징적인 현상 중에 하나는 새로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형식적이고, 복사 붙이기에, 글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들이 많아졌다 그런 댓글을 다시는 분들에게는 답글도 달지 않을뿐더러 답방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떨어져 (?) 나가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달아 주시는 분들도 있다 개중에는 시스템으로 자동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있다 은근 스트레스가 생긴다 예전엔 몇몇 분을 스팸 필터로 등록을 했었는데.. 그런 일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 좀 알아서 안 다셨으면 싶다 ----------------------------------------------------------------------------..

고해성사 2023.06.25

맛찬들왕소금구이 본점-대구 서변동

오랜만에 집에 다니러 온 큰 아들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 아들 입이 좀 고급(?) 스러운지라 어디 갈까 생각을 하다가 멀지 않은 곳에 전국에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본점을 본 게 기억이 나 그곳을 찾았다 "맛찬들왕소금구이" 본점이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소개하면 10년 이상 호텔 근무 및 기업 조리 실장을 역임한 뒤 국내산 최상급 돼지삼겹살, 목살을 사용하여 외식 사업을 시작해 이제 전국 90여 곳의 가맹점이 있는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곳이다 고기가 두툼하고 맛있다 그리고 직원들이 일일이 고기를 잘 구워 주신다 그리고 보기 좋게 잘라 주신다 보기 좋은 게 맛도 있다 그랬다 가격도 적당하다 단 하나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없다 주위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 가끔 찾고 싶은 곳이다 ☞ 6월 3일 아내, 큰 아들

더 뷔페 앳 인터불고

큰 아들이 집에 다니러 와서 대구에서 가장 좋은 뷔페로 일요일 저녁을 먹자고 한다 서울서 여기 구성이면 가격이 십만 원은 훌쩍 넘어간다고 대구 인터불고 호텔의 "더 뷔페 " 다 주말,공휴일은 4번의 타임이 있는데 우리는 17시~19시 시간을 선택했다 원래는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당일 예약 없이 갔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할인 이벤트가 있어 성인 79,000원에서 3천 원이 할인된 76,000원이다 여기는 양고기가 인기 품목이다 양고기를 받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디저트까지 잘 먹었다 더 들어갈 여유가 없을 정도로 먹었는데 5 접시를 비웠다 자주 오지는 못 하지만 일년에 한두 번 오는 것은 괜찮지 싶다 예약사이트 http://www.hotel-interburgo-daegu.com/contents/..

영화 정글랜드 ( Jungleland, 2019 )

처음 넷플릭스에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추천 영화로 뜨길래 시놉시스를 읽어 보고 복싱 영화인줄 알았다 영화 제목도 "정글랜드" 정글랜드는 맨손 복싱대회를 일컫는 말이다 복싱하는 장면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90분 러닝 타임 중 10%가 조금 넘는 분량이 나온다 허세를 부리는 형은 결국은 동생을 위해 희생한다 영화는 형제의 로드 무비 영화다 블랙 코미디 같기도 하고 마지막은 여운이 좀 있다 '찰리 허냄'과 '잭 오코넬'이 형제로 출연을 한다 이해가 안 되는 상황도 있지만 끝까지 집중해 볼 수 있다 눈을 감으면 미래가 보인다 비범하게 살려면 집중력이 필요 ( 한 줄 줄거리 ) 복싱 선수와 그의 매니저인 형이 뜻밖의 동행자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빚을 갚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처절한 혈투의 맨손 복싱 대..

영화/외국영화 2023.06.23

영화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감독 데뷔 영화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등 흥행 영화를 탄생시킨 쌍 천만 최동훈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 영화다 최동훈 감독은 연출한 영화마다 대박을 터뜨렸으나 아쉽게도 최근작 2022년의 "외계+인"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바람에 흥행 감독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되었다 최동훈 감독은 서강대학교 국문과 출신이어 그런지 연출 영화 중 아직 회자되는 대사가 참 많은 편이다 ( 대표적인게 타짜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 '범죄의 재구성" 영화는 한국의 하이스트 장르 영화의 최초라 할 수 있다 이 후 "도둑들"에서 꽃이 피었다 주연을 맡은 박 신양, 백윤식, 염정아는 이 영화가 대표작이 될 만하고 많은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으며 특히 김 윤석 배우가 형사로 출연 큰 배우로의 발판을 다진 영화다 20년전 영화인데도..

영화/한국영화 2023.06.23

(국보 탐방)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이번 안동 여행의 목적은 봉정사와 임청각을 보는 것이었는데 임청각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는지 큰 가림막을 쳐 놓은 상태로 아예 접근 조차 불가하였다 보수 공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지라 제대로 확인을 안 한 내 불찰이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국보인 "법흥사지 칠층 전탑"만 보고 간다 임청각이 보수 공사중이어 그런지 차량으로는 빙 둘러 가야 해 공사 가림막을 옆으로 걸어서 보고 왔다 ▶ 국보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安東 法興寺址 七層塼塔) 전탑(塼塔)이란 흙으로 만든 벽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에 속해있던 탑으로 추정된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위로 7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각 면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8부중상(八部衆像)과 ..

( 5월 동유럽3개국여행) ⑨빈 시립공원(시민공원) Stadtpark

벨베데레 상궁과 전시물을 보고 빈의 시립공원으로 향했다 시민공원이기도 한 이곳은 빈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1862년 개장하였다. 여러 음악가들의 동상이 많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슈베르트의 동상이 이곳에 있다. 공원은 Wienfluss (비엔나 강)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뉘며 총 표면적은 65,000제곱미터이다. 공원 곳곳에는 Hans Canon , Emil Jakob Schindler , Johann Strauss II , Franz Schubert , Anton Bruckner 등 유명한 비엔나 예술가, 작가, 작곡가의 동상이 흩어져 있다.. 공원으로 이어지는 넓은 테라스가 있는 요하네스가세의 호화로운 쿠르살론 건물은 인기 있는 왈츠 콘서트 장소이다. 빈 최초의 공공 공원이..

해외여행 2023.06.21

영화 범죄도시3

한국 영화 역사상 시리즈 영화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쌍천만의 "신과 함께" 시리즈이다 1편인 '죄와 벌"이 1,441만. 2편인 "인과 연"이 1,227만 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하였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5편까지 나와 도합 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최장 시리즈 영화가 되었는데 "범죄 도시 "시리즈가 이 두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울 것이 확실시 된다 관객으로는 지금 상영중인 "범죄 도시 3"이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니 합해서 "신과 함께"의 관객수를 넘어섰고 시리즈도 8편까지 기획되어 있고 4편이 촬영을 마치고 내년쯤 상영할 계획이다 도합 23편의 시리즈가 있는 "007"이나 11편이 있는 "분노의 질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국도 장기 시리즈 영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영화/한국영화 2023.06.20

( 5월 동유럽3개국여행) ⑧벨베데레상궁, 클림트 '키스",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 하궁 모두 현재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궁에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많은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고 있고 하궁은 주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현대미술관 ‘벨베데레 21’에서는 오스트리아인 예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품 "키스'는 외부 불출된 적이 없어 오직 이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에곤 실레와 오스카 코코슈카의 작품, 프랑스 인상파의 대표작과 비더마이어 시대(1815~1848)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전시품은 6개월마다 변화가 있는데 주요작가, 작품은 ( 특히 클림트 ) 상시 전시 되고 있다 1752년 그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 왕후가 이 성을 매입해 1890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집..

해외여행 2023.06.19

6월의 고해(3)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최근 정치권의 한 인사가 이야기해서 한동안 회자되었던 말이기도 하다 일견 맞는 말일 수는 있으나 그렇게 되면 변화도 없고 개선도 없다 나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약방에 감초"가 될 수도 있고 오지랖을 떠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해서 행한 일인데 정확하게 전말을 모르면 상대방은 곡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까 말까 망설이게 된다 그런데 혼자만 알고 넘어가기는 뭣하다 최소한 가까운 사람에게는 알려 주고 싶은데 말이다 예전에 좋은 마음으로 했다가 된통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어 여간 고민 되는 게 아니다 조금 시간을 두어야겠다 ( 뭔 말인지 이해가 안 되겠지만 혼자의 생각 ) -------------..

고해성사 2023.06.18

팔공산 갤러리 카페 TITF (티아이티에프)

동화사와 통일 대불을 돌아보고 밥을 먹으러 인터불고 호텔 뷔페에 가기로 했다 뷔페 시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근처 카페에서 팥빙수나 먹을까 하고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찾아간 곳은 '대구 시민 안전 테마파크' 옆에 있는 TITF (티아이티에프 ) 다 넓은 주차장에 마침 자리가 하나 있어 주차를 한 다음 카페에 입장 엄청 넓은 실내에 작품들이 있는 갤러리 카페인 듯하다 그런데 팥빙수가 안 된다고 해 어쩔까 생각하는데 그냥 차만 마시잔다 빵도 먹고 싶었는데 부페를가기 때문에 참았다 넓은 실내,깔끔한 분위기, 예술적인 느낌의 카페였다 ☞ 6월 4일 아내,큰아들

2023 대구 꽃 박람회

올해로 14회째가 되는 "대구 꽃 박람회" PC 내 폴더를 확인해 보니 내가 참관한 박람회가 올해까지 7번이니 반은 본 셈이다 올해는 거를까도 생각했는데 메일로 참석 안내도 오고 주말 오후 딱히 계획도 없어 다녀왔다 올해는 서관이 아닌 동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고 야외 전시가 없었다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쇼"라는 캐치플레이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일까 난 유공자라 입장료 면제지만 올해 입장료는 여느해 보다 비싸게 생각되었다 ( 사전예매 6천원 현장구매 9천 원 65세 4천 원 )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셨다 아마 포토 존이 많아 꽃과 함께 사진도 찍고 꽃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점점 플라워 아트, 생활 원예쪽 관심들이 많아지면서 그쪽 산업이 발전하고 있지 않나 싶다 치료 식물에도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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