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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동유럽

( 5월 동유럽3개국여행) ⑧벨베데레상궁, 클림트 '키스",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空空(공공) 2023. 6. 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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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은 상궁, 하궁 모두 현재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궁에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많은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고 있고

하궁은 주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현대미술관 ‘벨베데레 21’에서는 오스트리아인 예술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품 "키스'는 외부 불출된 적이 없어 오직 이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에곤 실레와 오스카 코코슈카의 작품, 프랑스 인상파의 대표작과 

비더마이어 시대(1815~1848)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전시품은 6개월마다 변화가 있는데 주요작가, 작품은 ( 특히 클림트 ) 상시 전시 되고 있다



1752년 그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 왕후가 이 성을 매입해  1890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쓰였다

 

마리아 테레지아 왕후 조각상




궁 안으로 들어서면 4명의 아틀라스가 힘겹게 기둥을 지고 있는 살라 테레나(Sala terrena)에 이른다.

원래 상궁의 입구는 기둥이 없이 큰 살롱의 형태였다. 

그런데 건축 상의 문제로 건물이 내려앉을 위기에 놓이자, 이를 대비하여 오늘날의 바로크식 

둥근 아치형 지붕의 네 기둥에 아틀라스를 조각해 넣었다고 한다




벨베데레 상궁의 정중앙 계단으로 올라가면  초상화 전용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초상화를 지나 대리석실에 이르기까지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담은 

풍경화 전시실, 종교화 전시실, 바로크 시대 전시실 등 18세기까지의 그림들로 배치되어 있다.


 
벨베데레 궁전 건축의 꽃은 바로 붉은 대리석으로 지은 대리석실이다. 

큰 규모의 연회도 가능한 이 방은 조각처럼 다가오는 천장의 프레스코화가 보는 이를 

압도할 정도이다. 

이 천장벽화는 이태리의 화가 카를로 이노센조 카를로네(Carlo Innocenzo Carlone 1686-1775)가 

완성하였다.

 



첫 번째 방은 “감각의 화가” 한스 마카르트 (Hans Makart 1840-1884)의 전시실이다.
 
그의 대표작인 《오감》(Die Fuenf Sinne 1879)이 우리 눈을 사로잡는다. 

촉각, 청각, 시각, 후각, 미각의 오감각을 다섯 여인의 누드로 표현하였다. 

클림트와는 스무 살 이상 나이 차가 있지만 어린 클림트를 동료로서 인정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화가 마카르트.

 언제나 그의 아틀리에에는 당대의 이름난 예술인과 귀족들로 가득했고 

그가 직접 만든 공예품과 장식품은 큰인기를 끌었다.
 
당시 빈에서는 링 도로 주변의 건축물들이 한창 완성되어 가는 시기였으며, 

부유한 중산계층들은 실내 인테리어를 그의 스타일처럼 화려하게 꾸미기를 바랐다.

 


 
마카르트를 지나면 빈 분리파들의 그림과 분리파에 영향을 끼친 해외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작가들의 그림도 함께 볼 수 있다.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와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그림도 전시되어 있다.
 
클림트 방을 나오기 전에 상징주의 방이 있다.
 
큐레이터 그라브너 씨의 말에 따르면, 클림트는 상징주의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의 그림 안에 숨겨진 모형이나 물체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 화가 조바니 세간티니의 그림 '악한 어머니'

 

드디아 두말이 필요 없는 클림트 그림들을 본다
 

 클림트 "키스" 주인공의 정체는 남자는 클림트 자신이고 여인은 그의 영원한

정신적 사랑이었던 에밀리 플뢰게(Emilie Flöge 1874-1952) 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키스》는 오늘날 가장 많이 복제된 그림 중의 하나이다



클림트 그림은 대부분의 소재가 여성이다. 

클림트는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화가였다. 

모두가 클림트 초상화를 소장하고 싶어 했으므로 상류층 부인들과 여성을 담은 그림이 

클림트 전시실에 즐비하였다.

                         -쿠쿠쿠 뉴스 2022,9.29 일부 인용

키스

클라우드 모네 그림

에곤 실레의 그림

 

그리고 또 하나의 명작을 만난다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이다

다비드는 이 그림을 4점 그렸는데 그 중에 한 점이다

다만 나폴레옹의 심기를 위한 그림으로 그림의 내용 ( 말을 타고 알프스산을 넘는 것, 

바위에 새겨진 이름등 ) 은 진실이 아니다

 

오래 기억 될 명작을 직접 보니 감동적이다

☞ 5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