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알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 버릇들이 있었다 한동안은 면도가 덜 된 턱의 잔 털을 손가락으로 뽑는 걸 즐긴 (?)적도 있고 예전 담배를 피던 시절에는 차창밖으로 꽁초를 무심코 버린 적도 있었다 우리는 뭔가 하던 일이 잘 안 되거나 하면 "시작했던 처음의 마음 가짐" 즉 초심을 잃지 말고 초심을 돌이켜 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흔히들 이야기를 한다 알면서도 참 잘 안 되는 일이다 월요일이면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딱 만 10년 되는 날이다 세월호 사고가 난 해이고 4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 영화를 보면서도 새월호 생각이 났던 내용을 그 때 첫 글로 올렸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 10년이 지난 지금 그 때의 마음이 많이 희석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