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개봉 전도연, 지창욱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호연을 펼쳤음에도 흥행은 기대 이하다 ( 8월 11일 기준 19만 3천 명 ) BEP 140만명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는 초반 장르적인 ( 범죄 수사액션물 )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루한 서술적인 전개에 그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의 전작이 "킬리만자로" 그리고 "무뢰한"임을 감안한다면 초반의 그러한 설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음이다 범죄가 얽힌 상황에서의 인간의 심리와 대처를 그 나름대로 표현을 했는데 아마 관객들은 그걸 만족하지 못하지 않나 싶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상황이조금 더 일찍 전개되었으면 더 좋았지 싶다 출연 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두 말이 필요없는 전도연의 연기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