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뭐 먹으러 어디 가까? 그러면 흔히들 "아무 곳이나" "아무꺼나"라는 대답을 많이 하게 된다 팔공산 성묘를 다녀 오면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이곳 저곳을 찾았는데 마땅찮다 4명의 식성이 조금씩 다르니 말이다 공통분모를 찾는 것도 어렵고 마침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 적용 되는 시간이라 영업하는 식당 찾기가 어렵다 그러다 아무데나 찾은 곳이 "으뜸 순두부 "집이다 전국에는 순두부 식당이 모여 있는곳이 몇 군데 있다 강릉이 그렇고 경주가 그렇다 팔공산에도 순두부 식당이 비교적 많다 팔공산에 왜 많은지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포장 판매 한다고 해서 맛이 있으면 좀 사 가지고 가야겠다 싶어 들어갔다 넓은 실내에 시간이 시간인 만큼 손님은 없었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깔끔하다 나중 물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