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자랑할만한곳으로 "대구 12경"이 있고 일전 소개한바가 있다
☞ 2019/11/25 - [생각] - ( 대구 관광 ) 대구 12경-서거정의 대구 십경
4경 신천을 소개했고 두번째로 5경인 "수성못"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수성못은 나에게 어릴때 추억이 많이 깃든곳이기도 하다.
( 수성못 얼음 지치기. 수성못 뒤산 송충이 잡기등)
세월이 흘러 많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모습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 수성못의 역사
수성못은 일제강점기 때 처음으로 조성되었다.
수성못이 생기기 전 수성구 일대의 농민들은 신천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가져다 썼으나, 이 신천이 상수도로
사용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졌다.
그래서인지 1915년 대구에 정착해 수성들 일대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며 살고 있던 일본인 개척농부
미즈사키 린타로(水崎林太郞)가 부족한 농업용수를 해결하고자 조선인 4명과 함께 수성수리조합
(壽城水利組合)을 설립하고, 자신의 사재와 조선총독부의 지원금 1만 2천엔(2010년대 기준 약 백억원)으로
수성못을 축조하는 데 앞장선다.
이렇게 생겨난 수성못은 1924년 5월 26일 인가를 받아 동년 9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3년 후인 1927년
4월 24일 완공되었다. 린타로는 1939년 12월까지 수성못을 관리하다 임종을 맞이하였는데, 유언으로
장례는 조선식으로 하고 자기의 시신은 수성못이 잘 보이는 곳에다가 묻어달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그의 뜻에 따라 수성못 남쪽 두산동 산 21-8번지에 안장되었다.
☞ 2016/06/15 - [인상 깊은곳] - 수성유원지 숲길 ( 법이산 사진찍기좋은 명소,미즈사키 린타로 묘)
● 수성못 변천사
1969년 유원지 고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되었고 지금은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처가
되었다
( 수성구청 사이트에서 )
● 수성못 한 눈에 보기
그리고 수성못에서는 매년 많은 행사가 열리고 버스킹도 수시로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곳이기도 하다
● 수성못 가는 방법
- 시내버스 : 401번, 410(-1)번, 449번, 403번, 564번, 304번, 405번, 413번, 급행2번,
청도 0번, 240번, 가창2번
대구를 처음 찾는 분들은 한번 가 볼만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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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에 대해 알게되네요
네 근대에 만든 인공 호수입니다.^^
예전에 대구살때 수성못 포장마차 엄청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포장마차 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막연히 예쁘다고 생각만 했는데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역사가 따로 있는줄은 몰랐네요.
지금 포장마차촌은 없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저도 몇번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말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네요. 지금은 벚꽃이 만개하여 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봄,여름,가을,겨울 모두가 좋은곳으로 시민분들이
많이 찾으시는곳입니다.
수성못에 아직도 오리배가 다니는군요. :)
네 아직 인기가 많습니다ㅏ..ㅋ
잘보고가요
여유로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수성못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외할머니댁이 부근이라 한번씩 들렸던 곳인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정말 반갑네요 ^^
잘보고 갑니다~!
외할머니댁이 근처시군요^^
한번씩 들릴수 있는곳..좋은곳입니다.
풍경이 너무 예쁘네요 ㅎㅎ
대구에서 풍경이 아름다운곳중의 한곳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대구에 오실때마다 들르시는군요
지금은 하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저도 안간지 몇달 되서...ㅎ
대구에서 사랑을 많이받는 쉼터인 것 같아요^^
블로그에서 여러번 본 듯 합니다~
저도 몇번 올렸고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곳입니다.
수성못 겨울에 한번 가봤는데 사진보니 벚꽃도 예쁘네요:)
겨울 수성못도 참 좋습니다.^^
수성못 만드는데 사연이 있었군요.. 영화에도 나오는 수성못..
영화에도 가끔 등장합니다.
얼마전 독립 영화도 있었죠.,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편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수성못 넘 이쁜 곳이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진 찍기도 좋은곳입니다
수성못이 처음에는 농업용수때문에 만들어 졌다고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이쁜 수성못이 되어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운동겸 산책하기에도 좋은곳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휴식하러 가보고 싶은 장소네요!
대구 오시면 한번 찾아 주세요^^
수성못이 참 아름다운 곳이군요
코로나만 아니면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네요
올해는 아직 못 가 봤네요 ㅡ.ㅡ;;
작년 여름에 수성못가서 오리배 탔던 기억이 있네요. 참 고즈넉한 곳이지요!
전 오리배 타 본적 오래 되었네요..ㅎ
못이라는 단어를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에요. ㅎㅎ
커피 한 잔 들고 가만히 앉아서 사색하고 싶은 풍경이네요. ^^
커피 한잔 들고 걸으면 다 마실때쯤 한바퀴 걸을수 있습니다..ㅋ
수성못
종종가는데 정말 멋져요
카페도 예쁘고
맛집들도 많고
핫플레이스죠~~^^
버스킹도 한번씩 하고..
수성못 종종 가시는군요.
올해 한번도 못 갔습니다.
옛날에 가본 곳인데 정말 예쁘네요~ 벚꽃이 활짝 피어서 더 멋집니다. 수성못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하고 놀라고 갑니다^^
예전에 와 보셨군요
지금은 좀 바뀌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