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2019/04/1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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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16 영화 생일-끝이 없는 애도 (哀悼),기억하고 공감하자 (104)

                                                  ( 이미지 : 영화 스틸컷, 리본 편집 )


영화 속 생일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억지로 웃고 있었지만 나는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아내는 속으로 울고 있었을거지만 나는  손등으로 연신 눈물을 훔쳐 냈다.


이 영화는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화된 남겨진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5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보수적인 이 지방에서 많이 들었던 말 중의 하나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다..그리고 보상금 액수에

관심을 둔다


극중 우찬엄마처럼 한결같은 이해와 양보가 필요한것을 ...

우리는 그러한 이웃이 되어야만 한다..



이 영화로 인해서만은 아니지만 설경구를 욕하는 일은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 영화에서 전도연과 함께 그는 영혼을 불 사르는 처절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전도연은 이 영화가 끝난뒤 근육이 다 뒤틀릴 정도로 출산보다 더 힘들다고 했을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종언 감독은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다

그녀는 2015년부터 안산에 봉사 활동을 다니며 이 영화를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해 만들었다 한다

세월호 유가족 여러 가족의 이야기가 수호 가족 ( 정일,정남외 )을 통하여 나타 내어 진다

이창동 감독 휘하에서 연출과 스크립터를 했다.

그녀는 이 영화를 연출하면서 설경구,전도연 배우에 대해 감탄과 감동을 느꼈다 한다


(한줄줄거리)

아빠 정일(설경구)은 해외 출장 중에 좋지 못한 일이 생겨 아들 수호(윤찬영)의 사고 소식을 듣고도 귀국하지 못했다. 

홀로 아들의 죽음을 감당해야 했던 순남(전도연)은 마트에서 일하며 어린 딸 예솔(김보민)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아들의 죽음을 외면한 채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순남은 너무 늦게 돌아온 정일에게 말없이 이혼 서류를 내민다. 

오빠의 부재를 큰 슬픔으로 받아들이기엔 어린 초등학생 예솔도 물에 대한 트라우마만은 선명히 안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호의 생일이 다가온다. 안산의 활동가들은 수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수호에 대한 기억을 

나누는 생일 모임을 제안한다. 생일 모임에선, 수호를 믿고 따랐던 옆집 동생, ‘수호가 구명조끼를 건네줬다’고 용기내 

말한 생존자 친구, 고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간 어린 시절 단짝 친구 등이 돌아가며 수호에 대한 추억을 꺼내 들려준다. 

                                                                                       ( 씨네21에서 인용 )


해준게 없잖아


★★★☆  위로 받는 영화, 영화속은 웃고 있는데 난 눈물을..


덧 1, JTBC 금.토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수호가 나와 깜짝 놀랐다

    2. '엄마 나야 " 시인 이규리 시

    3. 4월 6일 아내와 CGV 우대+통신 할인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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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행복사냥이 2019.04.1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먹먹합니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BlogIcon 유하v 2019.04.16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어선 안될, 잊을 수 없는 비극입니다...

  4. BlogIcon T. Juli 2019.04.1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 아픔 가족 이야기 영화군요

  5. BlogIcon veneto 2019.04.16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서 마냥 보기가 그렇더라구요 ㅠㅠ

  6. BlogIcon 까칠양파 2019.04.16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 자신이 없었는데, 오늘 보고 왔습니다.
    초반에는 궁금증이 많아서, 울컥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생일파티가 시작된 후부터 그야말로 펑펑 울었습니다.ㅠㅠ

  7. BlogIcon 草阿(초아) 2019.04.16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주신 리뷰만 보고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세월호... 영원한 우리 모두의 아픔이지요.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할...
    무심한 세월은 벌써 강산을 5번이나 바뀌게 하였지만,
    아픔을 안고 사시는 분들에겐 그날에 머물고 있을것 같습니다.

  8. BlogIcon JacksonJ 2019.04.1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의 의미에 부합하는 리뷰와 포스팅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9. BlogIcon 강봥옵써 2019.04.16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전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먹먹해집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제때 탈출만 시켰어도 대부분이 살았을텐데..
    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0. BlogIcon peterjun 2019.04.16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늘 연구소에서 이 영화 이야기를 했어요....
    많은 분들이 도저히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저는 챙겨보려고 합니다....

  11. BlogIcon 원당컴퓨터학원 2019.04.16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만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 오네요... 잘 보고 갑니다.

  12. BlogIcon 방구석미슐랭 2019.04.1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번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정보 접했는데~ 시간 봐서 한 번 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13. BlogIcon IT세레스 2019.04.17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영화도 봐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14. BlogIcon 오달자 2019.04.17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 꼭 봐야겠어요.

  15.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9.04.17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래님이 위로를 받은 영화라니..
    주말에 시간되면 봐야겟어요^_^

  16. 2019.04.17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널알려줘 2019.04.17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인기 영화도 이렇게 영화평 써주시니 넘 좋네요

  18. BlogIcon 담덕01 2019.04.1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이 지났어도 가족들은 아직 힘들어 하는데...
    그 심정을 누구도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소금 뿌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
    너무 비상식적인 더러운 놈들이 여의도에 너무 많아요. ㅡㅡ^

  19. BlogIcon Bliss :) 2019.04.17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글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ㅠㅠ 다른 배우보다도 전도연이 이 역을 맡아 더 보고 싶어졌어요. 5년간 유가족과 생존자가 겪었을 아픔과 고통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날임은 분명합니다.

  20. BlogIcon 울트라맘 2019.04.1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하는것 보다가 울었는데 유가족분들은 정말 어떻게 보내실지 꼭 봐야겠어요

  21. BlogIcon 아이리스. 2019.04.22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고편만 보아도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자식키우는 입장으로 수호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수는 없지만
    기억하고 잊으면 안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