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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봉하마을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 (대통령의 집)

空空(공공) 2024. 9. 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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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 전시관을 보고 나오니 맞은편 대통령의 집 단체 관람 인원들이

대통령의 집으로 들어서는 게 보인다

현장 신청을 해야 하는데 못하고 쭈뼛거리고 있는데 해설사가 관람하시라고

이야기를 해 주신다

회당 25명이 넘었으면 안 될 뻔했는데 다행이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집

 ‘노무현대통령의집’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   2009년 서거 전까지 생활했던 공간이다. 

생태 건축의 대가 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흙, 나무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설계했으며  주변 산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붕을 낮고 

평평하게 지어 ‘지붕 낮은 집’으로 불린다.

귀향을 통해 참여정부 국정철학인 국가균형발전을 몸소 실천한 노무현 대통령은 

이 집에서 마을의 생태계와 공동체를 복원하고 진보적 민주주의를 연구하는 일에

힘을 쏟으며  시민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모색했다. 

 ‘이 집은 내가 살다가 언젠가는 국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집’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에 따라  2018년 5월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관람일시 : [화~금] 3회, [토~일/공휴일] 11회, [화~일 14:00] 단체관람

  휴관일 : 매주 월요일(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5월 22일~23일, 12월 31일~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관람 : 홈페이지 예약 및 현장 신청(회당 25명), 전 회차 해설 관람

   문의 : 1551-0225                                      ( 봉하 마을 누리집에서 )




 채 나눔 방식의 작은 공간들로 구성된 대통령의 집은 생활에는 불편하지만, 

향후 사저를 사회에 환원하여 관람, 전시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구조로 만들었다. 

각 공간을 이동하는 복도는 지붕을 씌워 화랑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건축 설계상 지붕 면적은 설계 면적에 포함되므로 대통령의집은 

실제 공간보다 큰 면적으로 책정되어 있다.


퇴임 대통령의 경호업무를 위한 경호동을 별도로 두지 않고 사저에 포함시켜 설계하였다. 

전체적으로 건축설계 면적이 늘어나지만 대통령 업무공간과 가까이 두어 

상호 업무 효율을 높이자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뜻을 반영했다.



▶ 사랑채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

동고서저의 천장 설계는 풍광을 돋보이게 하고, 채광을 더욱 좋게 함

네 폭 병풍 느낌의 창문을 통해 사자바위 등 봉화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음.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를 손님에게 내어주는 등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던 곳

故 신영복 선생의 글씨로 '사람사는세상'이 쓰인 액자가 걸려 있음




▶ 안채

대통령 내외의 개인적인 생활공간으로 거실과 주방, 침실로 구분

거실에는 컴퓨터를 비롯해 생전 사용하시던 물품들을 그대로 보존

故 신영복 선생의 글씨로 '우공이산(愚公移山)'이 쓰인 액자와 

원불교 종법사가 그린 '달마도' 가 걸려 있음

정원이 보이는 주방 유리창에는 손주들의 낙서가 남아 있음

현재에도 이곳에서 유족과 보좌진들이 차례, 제사를 지내고 있음

침실 앞 야외에는 대통령이 아침 식사 후 휴식을 취하던 나무 벤치가 보존되어 있음



▶ 서재

민주주의 2.0 연구, 집필 회의 등 대통령이 주로 시간을 보내던 장소

서가에는 철학, 역사 등 인문학과 사회과학 도서 919권의 책이 꽂혀있음
 

▶ 정원

실용적이고 검소하게 느껴졌다

☞ 8월 2일 친지 형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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