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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여행) 사전 예약을 해야 탐방 가능한 사려니 숲길-한남시험림

空空(공공) 2022. 7. 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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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을 가려고 숲길 지도도 찾아보는 등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사려니 숲길 마지막 구간은 예약을 해야 탐방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사려니오름도 마찬가지다..명칭은 한남시험림

☞ 사려니숲길 : 사려니숲길은 봉개동 삼나무 숲에서 남원읍 국립산림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15㎞의 울창한 숲길로 조성돼 있다.


    보통은 붉은 오름 입구를 많이 찾는다



자료를 확인하다가 올해 5월부터는 하루 2차례 해설사의 해설도 있다고 해서 일단

숲나들e 통해 사전 예약을 했다

하루에 탐방 가능한 인원도 30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호젓하게 다녀올 수 있겠다 싶었다

( 숲나들e 예약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을 하겠다 )


☞ 한남시험림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미터에 위치하며 지역 내 사려니오름(524m), 

거인악(529m).   마분악(425m) 등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탄하다. 

  연 강수량은 3,000mm 정도로 많은 편이며 온대와 난대, 아열대의 기후 특성을 함께 가진다. 

  주요 임상으로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흰새덕이, 굴거리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혼효되어 있으며 삼나무 조림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사려니 오름까지 올라 갔다 내려오면 총 7km의 길이고 해설을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

3시간에서 4시간이 소요된다



여길 가기 위해 둘째날 일정은 이곳 외에는 잡지를 않았다


숲을 걷는 동안 물 외에는 먹을 수가 없고 중간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0M 정도 걸어 올라 간다

숲 해설가 사무실이 나온다

예약 명단을 확인하고 대표자 명찰을 준다

하루 2번 해설이 있다

9시 해설을 맡으신 해설사님 ( 수고하셨습니다 ❤ )

이런 평탄한 흙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들리는 새소리는 다르다

길 옆으로 산수국도 예쁘게 나 있고

들어 가지 말라는 곳도 있다 ( 잘 못 들어가면 119 불러야 한다 ㅋ)

산수국의 꽃은 가운데  가장자리는 가화다

멀동남 오름 가는 길

산전터 탐방 데크

사약의 원료가 되기도 했던 독초 천남성

나뭇잎의 향기가 좋다

양하 갈림길

탄소저감원 조성 나무

이곳은 여름에도 낙엽을 밟을 수 있다

돌을 뚫고 자라는 나무들

복수초 갈림길

삼나무 전시림은 한 바퀴 돌게 되어 있다

뱀톱

 

삼나무 전시림을 돌고 사려니 오름으로 간다


한남 시험림은 지금껏 내가 걸었던 숲 길중 최고였던 것 같다

딱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걷다가 노루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못 봐서 아쉽다


사려니 숲길을 걸으려 하시는 분들은 여길 걸으시길 적극 추천드린다

☞ 7월 2일 친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