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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고해성사

3월의 고해(1)

空空(공공) 2022. 3. 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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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1년 말 기준으로 2,500만 대에 육박을 한다

가구수가 2,200만 가구가 안 되니 산술적으로 한 가구당 차 한 대씩은 있다고 봐야 한다

자동차가 늘어 난 만큼 도로 등의 환경은 개선되고 있는데 반해 제일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주차 시설이다

재래 시장을 가고 싶어도 주차의 어려움 때문에 꺼려진다

요즘 들어 공영주차장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

며칠 전 오이도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식당마다 주차 시절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주차 관리 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식당 앞 공영주차장을 몇 칸씩 암묵적으로 맡아 둔 것 같았다

식당에 먹으러 온 사람들은 좋을 지몰라도 그냥 오이도에 차량을 가지고 나들이 오신 분들은

주차 때문에 곤혹스럽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갈 때 보니 도로  한 편 그냥  주차해 놓은 차들이 많은 걸 봐서 이런 관광지는

넓은 주차장을 먼저 만들어 두어야 하는게 맞는 게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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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물증이 없으면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남을 속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처도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사실을 혼자 마음속으로 인정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본인이 '양심의 가책"만 안고 간다

영화 플레이트의 '덴젤 워싱턴"이 그러한 경우다

그러나 그는 결국 양심을 택했다

또 하나의 경우는 잘못된 기억을 고의적으로 가져 가는 방법이다

하지도 않은 행동이나 상황을 실제로 일어 난 것처럼 기억을 만들어 정당화시키는 방법이다

냉혈한이나 철면피가 이런 경우다


정치 하는 사람들은 후자의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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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혹시나 했는데

가수 이승환과 작곡가 오태호가 만든 프로젝트 그룹 '이오공감'의 노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에는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오늘날의 대죄가 있다

자유로운 탐욕

정의로운 교만

지혜로운 위선     -시인 박노해

비록 전쟁의 세상에 살지만

내 안에 전쟁이 살지 않기를            -시인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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