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극장에서 개봉을 못하다가 2020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다
한국의 스릴러물로서는 괜찮은 영화였는데 스크린으로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단편 영화 감독으로 유망했던 신예 이충현 감독의 장편 첫 영화다
영화는 2011년의 '더 콜러'라는 원작 영화가 있다
기본적인 서사는 비슷하나 전개나 결말은 많이 달라진 듯하다
영화에는 서태지의 음악이 많이 나오는데 사용 허가를 서태지 부인의 친구인 이 영화
주연 배우 박신혜를 통해 받았다고 한다
박신혜는 그 간 영화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 이 영화도 극장 상영이
안 되어 또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었었다
그러나 공동 주연격인 영숙 역의 전종서는 데뷔작 '버닝'에 이어 인상적인 영기를 보여
줌으로 차기 작을 기대하게 해 주었다
TV 드라마 시그널과 비슷하게도 생각할 수 있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전개로
긴박감을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너무 복잡한 변화로 혼동 될수가 있는 게 좀 아쉽다
결말도 쿠키 영상으로 2가지 상황을 보여 준게 썩 시원하지는 못하다
과거를 바꾼다는것은 신의 영역도 초월하는 것이다
( 한 줄 줄거리 )
같은 공간에 있으나,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
1999년의 영숙에게서 전화를 받는 2019년의 서연.
과거를 되돌린 그녀는 잔인한 대가를 치른다. 연쇄 살인마가 깨어났다.
★★★ 적당한 긴장감 있는 스릴러..빛나는 전종서 연기
덧. 영화 내용중 폰 분실 사례비를 요구하는 내용이 있다
법은 (유실물법 4조) 물건을 반환받은 자는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돼 있다
폰을 잃어 버린 사람이나 주워 돌려주는 사람이나 무리한 요구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게 좋다
☞ 12월 5일 아내와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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