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한국형 서부 액션 활극 영화-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空空(공공) 2022. 3. 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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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이상한 놈, 나쁜 놈" 영화를 다시 보았다

독창적인 영화 제목 이었다면 참 잘 지은 영화 제목일 텐데 아쉽게도 '석양의 무법자' 원제인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에서 가져왔다

하긴 영화도 '석양의 무법자"를 오마주한 영화이기도 하다

차라리 '놈,놈,놈"으로 했더라면 제목에서 독창성이 더 빛을 발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추격전에 나오는 산타 이스메랄다의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음악과 

그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2007년 촬영하고 2008년 개봉한 이 영화는 175억 정도의 제작비로 668만 명의 흥행을

기록해 손해는 보지 않은 것 같다

당시 배급사가 이 영화 흥행을 위해 수 많은 마케팅비를 사용했다는 말이 있었다


이 영화는 정우성,이병헌,송강호라는 한국 영화계 대 배우 3명이 출연한

전무후무한 영화다

이 3명의 개런티만 해도 어마 어마 할 것이다



송강호, 이병헌이 같이 출연 한 영화는 4편이 있다

곧 개봉을 앞둔 '비상선언'과 '밀정' '공동경비구역 JSA ' 그리고 이 영화다

송강호와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는 이 영화가 유일하고 이병헌과 정우성 출연 영화도 

이 영화외에는 없다

 



'악마를 보았다" "밀정" "인랑"의 김지운 감독이다

오마주가 많은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즐기면서 보면 좋은 오락 액션 영화이다

아마 대형 스크린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같이 보면서 들으면 최고이지 싶다


3명의 배우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장하는 우월한 기럭지 박도원(좋은 놈), 정우성

마적단 두목으로 등장하고 과거의 콤플렉스가 있는 박창이(나쁜 놈), 이병헌

모자라 보이지만, 나름 순박하고 다분히 몸개그끼가 있는 열차털이범 윤태구(이상한 놈), 송강호

그 자체로 볼만 한 영화



인생은 쫒고 쪽김의 연속

그게 쉽게 잊혀 지나

 



( 한 줄 줄거리 )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한국형 서부 액션활극. 볼 만 한 만주 벌판에서의 눈 뗄 수 없는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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