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50위 가운데 스포츠 관련 영화는 딱 한편이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대상으로 한 영화 '국가대표"가 그것인데 2009년 개봉
803만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그 다음이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
2008년 400만 명을 넘는 흥행 성적을 이루었다
그리고 다음이 2011년의 영화 글로브이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실제 이야기이기도 한 이 영화는 2011년 188만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스토리가 알려져 있거나 전개가 진부해 스포츠 영화는 큰 흥행을 하기 힘들어서인지
영화 소재로 쓰이는 경우가 크게 없다.
더욱이 야구는 온 국민의 최대 관심 스포츠인데도 1986년 '이장호의 외인구단"
2007년의 '스카우트" 그리고 선동렬과 최동원 선수의 이야기인 2011년의 '퍼펙트게임"이
있었으나 흥행하지는 못했다
이 영화의 소재가 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는 2002년 9월 고교야구 57번째 팀으로
창단되었고 청각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고교 봉황대기에 참가해 10전 10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투캅스' '공공의 적' '실미도'등을 연출했던 강우석 감독 작품이며 배우 정재영, 유선,
조진웅이 출연한다
특히 정재영의 명 연설은 보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고 울컥하게 만든다
러닝 타임이 144분으로 조금 긴 게 흠이다
저기요 벙어리가 아니고 청각장애인
소리는 귀로만 듣는 게 아니다
가슴으로 느껴라 전국 대회 1승
( 한 줄 줄거리 )
한때 국가대표급 에이스였다가 음주, 폭행 등으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한 선수가 KBO의 영구제명을 받지 않기 위해, 자원봉사 차원에서 청각장애 청소년
선수들이 있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로 와 선수들을 지도하는 이야기
★★★☆ 스포츠 영화는 역시 감동이다
☞ 3월 6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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