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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

空空(공공) 2022. 4.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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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코믹 오락 영화라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엉성하다

235억이라는 큰돈을 들였는데 큰 임팩트가 없다

CG도 그저 그런 수준, 세트도 그저 그렇고

눈에 드러난건 화려한 출연진과 배안에서 이리 뒹글 저리 뒹굴 고생하는 모습만 애처롭다


전작 격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그래도 150억 투자에 870만 명의 박스오피스로 성공을

했는데 전작에 비헤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 ( 연출, 각본, 연기 )

8년 만의 후속작인데 한 마디로 퇴보해 버리고 말았다


2021년 1월 크랭크 아웃했는데 코로나로 상영이 좀 미뤄지다 2022년 1월 개봉을 하였다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관객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450만 명 손익 분기점에

훨씬 못 미치는 130만명의 성적을 기록한 채 바로 넷플릭스에 공개를 했다


배우들이야 주어진 배역에 충실하고 좋은 연기를 보이면 그만이지만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보는 사람이 괴롭다

 




역사물에 처음 출연한 권상우도 그렇고 배역이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이 다소 있다

개인적으로는 강하늘이 안쓰러웠다


그렇지만 그냥 킬링 타임 오락물로 생각하고 본다면 그럭저럭 볼만은 하겠다 싶었다

그래도 이래 저래 전작과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 한 줄 줄거리 )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강하늘)와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
 
한 배에서 운명을 함께하게 된 이들이지만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며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왜구선을 소탕하던 이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이 어딘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적 인생에 다시없을 최대 규모의 보물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라진 보물을 노리는 건 이들뿐만이 아니었으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적 ‘부흥수’(권상우) 또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데...!


★★☆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 


☞ 3월 12일 아내와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