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완득이

空空(공공) 2022. 4. 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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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만~3만 건에 달하던 다문화 혼인이 2020년 1만 6천 건으로 확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제 우리 사회도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 체계를 제대로 수립하여야 한다

다문화 출생도  2012년 2만 2천 9백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2020년은 1만 6천4백 건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혼인 건수가 줄어서인데 코로나로 향 후 몇 년은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2011년의 영화 '완득이'는 다문화 출생이 가장 많았던 무렵 상영되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려령 소설가의 "완득이'를 이 한 감독이 따뜻하게 연출한 영화다


'완득이'는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를 비롯해 빈곤층, 장애인, 교육 문제 등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유머를 잃지 않고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이 한 감독은 이러한 영화에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에 이어 김려령 소설가의 '우아한 거짓말"을 다시 연출했고 이어 '오빠 생각'

'증인'등 그 만의 장르 영화를 만들어 냈다

 




액션이나 감동 없는 차분한 영화인데도 530만명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했다

김윤석의 뛰어난 연기가 한 몫을 했고 유아인은 이 영화로 연기 잘하는 배우로 각인되었다


이 영화에 다문화 혼인을 한 이주 여성역으로 이자스민이 연기를 했다

이자스민은 필리핀 출생으로 항해사 남편과 결혼 대학 중퇴 후 한국에 들어와 1998년

귀화 후 2012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다

2019년에는 정의당으로 당적을 바꾸었다




가난한 게 쪽 팔린 게 아니라 굶어 죽는 게 쪽 팔린 거다

공부하는 척하지 말자

얀마 도완득

세상이 다 대학이다



( 한 줄 줄거리 )

왜소증을 지닌 장애인 아버지와  17년간을 혼혈인 지도 모르고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

주먹질이 일상이 된 고등학생 완득이가 사사건건 간섭하는 막무가내 담임교사 동주와 

주변 인물들을 만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 김윤석이 건져 올린 빛나는 유아인

☞ 3월 1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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