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상처가 있는 동행-독립영화 부곡 하와이

보일 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2절)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구슬픈 소리     (중략)

 

영화 시작과 함께 흘러 나오는 가슴 아련한 동요 "따오기"다

그리고 끝맺음을 같이 한다

동요의 가사가 이 영화를 대변하는듯 하다

 

상처가 있는 두여자의 동행을 잔잔하게 그려 내고 있다

그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고 일어날수 있는 상처이다

 

이 사회는 얼마나 상처 가진,상처가 있는 사람을 치료하고 위로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따뜻한 배려와 시선이 좀더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창녕시의 예산지원을 받아서인지

제목의 네이밍이 좀 아쉬워 보인다..차라리 동행과 관계된 네이밍이었으면..

 

창녕의 우포읍이 나온다

가본적이 있는곳이라 영화속 우포의 장면들이 눈앞에 있는듯 살갑다

러닝타임 84분인데도 길게 느껴질만큼 스토리는 단순하다

 

광고를 안 보게 되어 좋은 기분으로 본 영화다^^

 

어딜가나 어른들이 문제다

 

부기 1. 한영애의 " 완행 열차"가 OST로 삽입되었다

       2.  댓바람이란 말의 뜻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확실히 알았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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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봉리브르 2015.05.15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더 상처투성이인 사람들로 넘쳐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자기 상처만 상처인 줄 알고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남보다 부족한 게 하나도 없는데도 스스로 비교의 늪을 허우적거리면
    상처받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리고 정말로 모든 것이 남보다 부족해서
    상처받는 사람들도 있구요.
    몸에 입은 상처만큼이나 소중히 다루어야 할 정신적 상처인데
    아직 바라만 보고 있을 뿐 적극적인 치유에는 나서지 않는 것 같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05.15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가 있습니다
      스스로 극복해야 될 상처도 있고 누가 옆에서 치료를 해야 할
      상처도 있습니다
      상처가 더 큰상처가 되지 않겠끔 주위에서 도와 줘야 됩니다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은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2. BlogIcon 耽讀 2015.05.15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녕은 한 번씩 갑니다. 지난 가을에도 우포늪을 다녀왔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왔는지 몰랐습니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BlogIcon 지후니74 2015.05.15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영화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4. BlogIcon 뉴론♥ 2015.05.1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고스터 라이더란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네여 왼지 국내 독립영화를 보다보면 조금 어려운 점이 전 많네여

  5. BlogIcon 참교육 2015.05.15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번 봐야겠습니다.

  6. BlogIcon 이노(inno) 2015.05.15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영화 는 아직 본적이 없는데 20분, 30분정도 상영할줄 알았는데 약 90분이나 하는군요

  7. BlogIcon The 노라 2015.05.15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볼 때 광고 많으면 짜증나는데 우선 그점은 좋군요. ^^
    정말 사회가 상처받은 또는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해요.
    새날님 댓글에 쓰셨던 그 인용구가 여기 있네요.
    "어딜가나 어른들이 문제다." 저는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요. ㅋㅋ ^^*

  8. BlogIcon 『방쌤』 2015.05.15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영화 본지도 참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냥 영화도 마찬가지구요ㅎ
    두 여성이 걸어가는 모습에 따오기가 겹쳐도 참 잘 어울릴것 같아요

  9. BlogIcon 바람 언덕 2015.05.15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포스터와 사진만 봐도 좋네요...
    전 이런 느낌의 영화가 좋아요...
    아무쪼록 흥행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

  10. BlogIcon 새 날 2015.05.15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바로 이 영화였나요? 어딜가나 어른들이 문제라는.. 그런데 틀린 말이 아니라서 더욱 곱씹게 된다는.. 잔잔하니 괜찮을 것 같군요

  11.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05.15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과 지역이 조금 연관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겠네요.
    저도 찾아 봐야겠어요~

  12. BlogIcon 늙은도령 2015.05.15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딜 가나 어른이 문제지요.
    요즘은 인간이 나이가 들수록 타락하는 것 같습니다.

  13. BlogIcon 광주랑 2015.05.15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다큐영화를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처음으로 알게 되네요 ^^

  14. BlogIcon 까칠양파 2015.05.15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은데, 왠지 보면 잘거 같아요.
    단순하다는 글에서... 이거 보다가 잠이 들겠구나 했거든요.ㅎㅎ
    그런데 우포늪이 나온다니, 인물보다는 배경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못간곳이거든요.

  15. BlogIcon Cong Cherry 2015.05.15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림의 높고 낮음 없는 영화인가요??

  16. BlogIcon 유라준 2015.05.15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영화를 자주 보시네요.
    게다가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시니,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서 애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어떤 '동행'을 하는지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7. BlogIcon 릴리밸리 2015.05.15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옥 따옥 따오기..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상처를 보듬어 주는 따뜻한 사회를 기다려 봅니다.^^

  18. BlogIcon 개인이 2015.05.16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오기라는 노래 가사를 보면서 같이 따라 부르고 있었네요. 어릴때만 해도 이 노래 부르며 놀고 그랬는데, 지금은 추억으로 자리 잡혀 있네요.

  19. BlogIcon écrivain inconnu 2015.05.20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처를 서로가 감싸 안을 수 있을 때 성숙한 사회로 진입이 가능하겠죠..
    요즘의 세상이란 상처를 분노와 폭력 등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하지 않나..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