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2021/01/14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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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4 (노래)외할머니댁-논두렁 밭두렁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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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픽사베이)

새벽에 괜히 오래전 좋아했던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묘해진다
이 그룹의 노래를 들으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는 게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기도 하고 꿈속에 안개속을 헤매는 것 같기도 한다

이 그룹은 "논두렁 밭두렁"이라는 그룹이다
물론 지금은 활동을 안한다

그중에 "외할머니댁"이란 노래는 항상 내게 묘한 기분을 가지게 한다
난 외할머니 모습을 본적도 없는데 말이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모습에 대한 환상이 있는지도 모른다

 

● 외할머니댁-논두렁 밭두렁

새벽같이 쇠죽 쑤는 할아버지 곁에서 졸리 운 눈 비비며 콩을 골라 먹었지
모깃불 논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 울음 흉내 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 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겨울 아침 샘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묻어놓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얘기를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 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논두렁밭두렁은 1973년 남성듀오(김은광·박문영)로 데뷔했다. 
이후 김씨의 부인인 윤설희(55)씨를 영입했고. 
‘다락방’, ‘외할머니댁’, ‘영상’ 등 정겨운 노래로 사랑받았으며 가요계의 대표적인 
부부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부부는 2000년 음악학원 운영을 그만두고 어린이집을 시작했다. 
해체된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는 아동복지시설 형태의 그룹홈 ‘별빛 내리는 마을’이다.

아깝게도 김은광 씨는 2010년에 대장암으로 57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윤설희 씨는 그 후 목사가 되셨고 지금도 "별빛 내리는 마을"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한다

이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 어릴적 동심으로 잠시라도 돌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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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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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가족바라기 2021.01.14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생각나게 하는 정겨운 노래입니다

  3. BlogIcon ilime 2021.01.14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두렁 밭두렁이라는 그룹은 처음 알았네요.. 노래 좋은데요? ㅎㅎ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4. BlogIcon 까칠양파 2021.01.14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발박자를 맞추고 있네요. ㅎㅎ

  5. BlogIcon onpc 2021.01.14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운 외할머니 댁이 생각나는 정겹고 기분 좋아지는 노래네요.

  6. BlogIcon 노랑킹콩 2021.01.14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노래네요 ^^
    7080에는 통기타와 포크송이 유행할때라 그때 그 시대의 음악을 듣는 기분이 나네요~
    괜히 신나요 ㅎㅎㅎ

  7. BlogIcon Benee 2021.01.14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그룹이 있었군요,,! 가사가 너무 정겨워요 시 같기도 동요 같기도 ㅎㅎ
    그룹이름이 너무 정겨워요. 옛날에 논두렁밭두렁 과자도 있었는데 ㅎㅎ
    근데 남자 분이 일찌기 돌아가셨다니 안타깝네요 ㅠㅠ..

  8. BlogIcon 피치알리스 2021.01.14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옵니다. 오랜시간 방황하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왔습니다.
    컨츄리송이 옛날 추억을 회상시킵니다. ㅎㅎ
    제가 없는 동안에 구독기능이 생겨서 구독하고 갑니다. ^^

  9. BlogIcon 草阿(초아) 2021.01.14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두렁 받두렁 그룹의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노래가 건전하고 경쾌해서 좋았거든요.
    지금도 노래 틀어놓고 들으며 댓글을 적습니다.
    귀가 호강 마음도 호강 감사드리며 다녀갑니다.^^

  10. BlogIcon 금손가락 2021.01.14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래된 노래네요.
    정겹게 듣고 갑니다.
    옛날 추억으로 잠시 돌아가봤어요

  11. BlogIcon 차니임니닷! 2021.01.14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오래된 노래네요 ㅎㅎ
    좋은글 정말 잘읽구 갑니다 ㅎㅎ
    내일도 좋은글 읽으러 또 올게요
    찜 뉴르고 가요@.@

  12. BlogIcon 상식체온 2021.01.14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늦게 들으니 옛생각이 많이 나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인데 참 정겹네요. 어릴적 고향 생각이 절로납니다. 쇠죽. 콩구워먹기, 여름철 별 보기, 겨울철 우물가 등이요.

  13. BlogIcon 언더워터 2021.01.14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멜로디가 정겹네요! 제가 태어난해에 그룹이 결성되었네요! ^^ 좋은노래 공유 감사드립니다! ^^

  14. BlogIcon ☆찐 여행자☆ 2021.01.14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건 저도 처음 보는 노래네요 ^^

  15. BlogIcon ❤️ 고퀄리티 2021.01.15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처음 듣는 노래인데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끝까지 다 들었네요
    다음번에도 좋은 음악 많이 소개해 주세요

  16. BlogIcon sJSfam 2021.01.15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에 사시는 외할머니와 풍경이 생각나는 포스팅이네요~~
    가수 두분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네요.
    윤설희 씨가 많이 추억하실듯 하네요~

  17. BlogIcon 은이c 2021.01.15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두렁 밭두렁은 처음 들어봅니다
    전 그나마 외할머니의 추억이 하나는 있네요
    급~엄마도 할머니가 보고싶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8. BlogIcon 파아란기쁨 2021.01.15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할머니댁 왠지 과거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네요~
    잘 듣고 갑니다.

  19. BlogIcon soo0100 2021.01.15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가 참 포근하고 좋네요
    마치 할머니 집으로 뛰어가는 상상이 듭니다.
    요즘 듣기 힘든 정감가는 노래네요. 감사합니다.

  20. BlogIcon 후까 2021.01.15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모니카 정겹고 신나네요. 처음 듣는 노래에요 !!

  21. BlogIcon 이코니 2021.01.16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노래 잘 듣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