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집회를 보노라면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가 많이 눈에 띈다
태극기는 이해가 가는데 "왜 성조기까지"
궁금해서 언제부터 성조기를 들었는지? 왜 성조기를 드는지?
찾아보았다
집회에 성조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2017년 초 정도이다
당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대형 성조기가 등장을 했다
보수 집회 참가자들은 " 한국 보수에게 미국은 한국을 구해준 ‘구세주’"로
인식 되는 경향이 있었고 그 후 집회마다 성조기가 보였다
이에 외국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고 분석을 한 기사들이 보인다
보수단체들의 집회에 성조기가 나부끼고 미군의 존재가 당연시되고
매번 미국산 무기를 사고 별말 없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승인하고
반미는 자동으로 종북이 되는 등의 일은 이런 보수 이데올로기가
사회적으로 발현된 것
- 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창비 펴냄)
미국 솔즈베리대 정치학과의 남태현 교수
한국 보수에게 미국은 한국을 구해준 ‘구세주’로 미국이 있어야 우리가 산다는
믿음이 있는 것
- 이택광 경희대 교수
단순한 친미 성향을 넘어 미국을 이상적 국가로 바라보는 한국 보수 진영의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 영국 가디언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하는 미국 시위대(MAGA)와
태극기 부대가 매우 유사하다는 데 주목한다.
CNN은 태극기 부대의 붉은 모자가 트럼프 대선 구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의 한국판으로 보인다고 했다.
MAGA도 성조기를 들고 다닌다.
‘Stop The Steal’은 선거부정을 확신하는 MAGA의 구호다.
그 둘 유사성은 한국 보수주의가 미국 보수주의 및 복음주의와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
트럼프가 좋아할까?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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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이 " 희망을 주는 영화 5" 편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h7-yFGOSOmg
5편 중에 3편은 본 것이고 "내일을 위한 시간"과 "웨이백"은 못 본 영화다
특히 "127시간"은 인간 승리를 보여 주는 실화여서 안 보신 분들은 보셔도
좋은 영화다
▶ 희망을 주는 5편의 영화
1. 127시간
2. 록키
3. 마션
4. 내일을 위한 시간
5. 웨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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