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를 보면 트렌드나 변화를 얼 수 있기도 하다
2023년 1월부터 11월 사이 에어버스, 보잉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세계 항공사가
주문한 여객기 수요가 나오는데 2011년 이후 최대치이다
이는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2023년 가장 많은 여객기를 주문한 항공사는 인도의 에어 인디고로 에어버스에서
무려 500대를 주문했는데 이는 2011년 아메리칸 항공이 460대를 구매한 이후로
최대 주문량이다
그 뒤를 이어 역시 인도의 에어 인디아가 470대의 여객기를 주문해 타 국가, 타 항공사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단순히 이것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인도가 인구도 늘고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서
( 물론 땅도 넓지만 )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게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다
3위로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156대, UAE의 에미레이트 항공이 156대를 주문해
그 뒤를 잇고 있다
30대 이상을 주문한 항공사는 미국과 유럽, 중동 국가들이고 우리나라의 항공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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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대출 기간이 14일이라 어떨 때는 다 못 읽고
반납하기도 한다
한 번에 여러권을 빌려 주는데 예전에는 2권씩 빌리다 못 읽고 반납하는 경우가
허다해 요즘은 한 권만 빌리는데 이마저도 다 읽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다 읽지 못하는 경우는 독후감 쓰기도 뭣해 넘어 가곤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내가 뭘 읽었는지도 모르고 기록 관리가 안된다
그래서 이젠 작전 (? )을 바꿔 필요한 부분,구절만이라도 읽고 그런 경우는 고해 글로
남길까 한다
그레서 이번엔 얼마 전 빌려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한 책
"알아 두면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 사전 "의 몇 가지를 요약해 본다
▶기부 천사 헨델
- 내가 모은 돈을 가난한 음악가들의 용기를 위해 써 주십시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1685년 2월에 독일에서 태어나 1759년 4월
영국에서 세상을 떠난 음악가이다
헨델은 죽기 9년전 1750년에 최초의 유언장을 작성했다
그 이후 다섯 차례 유언장을 수정했는데 마지막 수정 유언장 네 용은
가난한 음악가를 위한 기부였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아 아내와 자식이 없었고 남은 유산을 친구와
하인들에게도 몫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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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보았던 김서형의 "비닐하우스'라는 영화에서는 약간의 지체장애가
있는 김서형이 치매 할머니를 돌보는 간병인으로 나온다
지극 정성 돌봄에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는 김서형에게 재산까지
물려주려고 한다
치매 환자를 돌 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요즘은 요양보호시설이나 기관 요양보호사가 많아져 그나마 낫지만
여러 사정상 직접 돌볼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간병 지옥'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한다
며칠 전 대구에서 치매 아버지를 15년을 간병하다 같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뉴스를 듣다 보니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남은 가족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간병, 요양 치료 체계도
수립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치매요양시설, 뇌졸중 요양시설이 많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