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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고해성사

8월의 고해(3)

空空(공공) 2023. 8.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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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행동이 심상찮다

2018년 개관 20202년에 도쿄 치요다구로 이전한 일본의 영토. 주권 전시관

소개하는 최근 영상을 보면 독도를 다케시마로 이야기하고 있고 자기 영토인데도

못 가는 곳이라 소개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어린아이에게 " 곧 네가 자유롭게 갈 수 있을거다 "라고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애 화답이라도 하듯 미국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걸 공식화하고 있다


임진왜란이나 한일 합방도 전조 현상이 분명 있었다

이런 상황이 전조 현상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인데 돌아 가는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디


꿈을 꾸었는데  일본에서 고급차를 운전하는데 잠시 주차하고 난 후 스마트키로 차를

찾으니 다 망가진 차가 깜빡여 해괴하다 생각하며 꿈을 깼다


광복절 즈음 하루 종일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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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글에 덧붙이는 나의 생각

▶그대는 지금 어느 곳에 있는가 -정채봉을 그리며  ( 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P106 )


정채봉 님은 아주 죽은 게 아니라 우리 곁을 떠나갔을 뿐이다

한때 머물던 육체를 떠나 자신의 틀에 알맞은 새로운 몸을 갖기 위해 

다른 곳으로 떠나간 것이다

이 몸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이 몸을 지닌 것이므로 

이 몸이 제 할 일을 다 했을 때 낡은 옷을 벗어 버리듯 한쪽에 벗어 놓는다

그는 때가 되면 어디선가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   ( 중략 )

'혼자서 자란 아이들은 혼자 살 수밖에 없도록 길들여져 있더

그는 혼자 있는 것이 좋았고 그렇게 훈련되어 왔다

혼자서 자란 아이들은 결국 누구나 혼자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그래서 혼자가 되는 이런 순간에 맞닥뜨릴 것에 대비하여 미리 연습하면서 실아간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몇 명이나 인연을 맺고 살아 갈까

매일 새로운 인연을 1명씩 알아 간다 해도 50년 기준으로 2만 명이 안된다

사회적 위치와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일 1명씩 인연을 맺는다는게 어려운 일이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자라고 생활해 와서 혼자라는것이 낯설지 않다

지금은 고맙게도 주위에 가족이 있지만 난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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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앞에서 폰을 보며 걸어 오는 청년을 보더니 아내가 " OO 야 " 그러며 부르더니

이내 아니라고 그런다

그런데 보니 내가 봐도 멀리서 보면 작은 아들과 흡사하다

머리 스타일에 검은 티셔트 그리고 청바지.. 그리고 스마트 폰 여기다 이어폰까지

요즘 젊은 남자 아이들 일반적인 표준 모습이다


최근의 젊은 세대는 극과극이다

개성이 넘쳐 톡톡 튀는가 하면 또 어떨 땐 개성이 너무 없다


1980년부터 1996년 사이 태어난 사람들을 MZ 세대 ( 엠지세대 )라고 하는데

이전 세대와 가치관이 확실히 다르고 공동보다는 개인주의가 강한 것 같다

전화보다는 메신저를 선호하고 SNS를 한다


그리고 게임과 유튜브 방송을 본다


나도 아들과 통화는 언제 했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일이 생기면 톡으로 대화를 하니..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다고 어디 가서 살 것이냐

    - 명량에서 13척의 함선으로 수백 척의 왜선을 보고 겁을 먹은 현령 안위가 도망 가려 하자

       뱃전에서 이순신이 그를 크게 꾸짖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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