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송광사 불일암을 다녀오고 그 뒤 지리산 빨치산이었던 최순희의
법정 스님에 대한 책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를 읽고 , 그리고 다큐멘터리
'법정 스님의 의자"를 보고 서울 길상사에 한 번은 가 봐야겠다고
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길상사는 법정스님이 2010년 입적 하신 곳이다
https://xuronghao.tistory.com/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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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사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으며 송광사의 말사이다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이다.
원래는 '대원각'이라는 이름의 고급 요정이었으나 요정의 주인이었던
고 김영한(1916~1999, 법명 길상화)이 법정 스님에게 자신이 소유한 요정 부지를
시주하여 사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고 김영한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등장하는 나타샤로 알려져 있다
길상사(吉祥寺)의 절 이름은 ‘길하고 상서로운 절’이란 의미로, 묘길상(妙吉祥)
문수보살의 별칭에서 인용된 불교용어이며,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松廣寺)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법정스님은 이 곳에서 1997년 창건 법회를 하시고 2009년까지 법회를 하셨다
경내에는 극락전, 지장전, 설법전 등의 전각이 있으며 행지실, 청향당,
길상헌 등의 요사가 존재한다.
프랑스 파리에도 법정 스님 발원으로 길상사가 있다
대형택시를 타고 내린 곳은 길상사 주차장
맑고 향기롭게 시민 모임이 길상사에서 시작되었다
길상사는 넓지 않다
예전 음식점(요정)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극락전
길상7층보탑
조선 중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 부처님과 제자들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범종각
3대 요정이었던 대원각의 주인 김영한의 공덕비와 사당
☞ 길상화 김영한의 아름다운 회향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804
한라돌쩌귀
스님들의 처소
밀린 숙제를 한 느낌의 길상사 뜻깊은 방문이었다
☞ 9월 25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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