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 계곡을 나와 근처 갈 만한 곳을 찾으니 김천 직지사가 갈 만하다
마침 일행중에 안 가 본 분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어차피 서울 가는 기차를 김천역에서 타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천 직지사는 비교적 자주 찾는 사찰이기도 하다
포스팅 한 지도 꽤 되어 그 간 새로 생긴 시설물도 있고 다시 한번 소개를 한다
☞ https://xuronghao.tistory.com/642
☞ 김천 직지사
황악산 직지사(黃岳山 直指寺)는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그 역사적 근거는 찾을 수가 없으며, 418년(눌지왕 2)년 신라에 불교를 전파한 묵호자(墨胡子)가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하였다 전하고 있다. 절의 명칭 또한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황악산의 깊은 계곡을 가리키며 거대한 사찰이 자리 잡을 곳이라 예언한데서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이라 하여 직지(直指)라는 명칭을 지닌 사찰이라는 설과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지만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알 수가 없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일주문을 제외하고 모두 전소되었던 사찰은 삼국시대의 본래 모습은 찾기 힘들지만 대웅전 삼존불의 뒤에 걸린 삼존불탱화와 약사전의 석조약불좌상 등 수많은 보물과 성보박물관을 갖추고 있다.
불가에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직지사를 돌아보노라면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319호), 대웅전 앞 삼층석탑(보물 제606호), 비로전 앞 삼층석탑(보물 제607호), 대웅전 삼존불 탱화 세폭(보물 제670호), 청풍료(淸風寮) 앞 삼층석탑(보물 제1186호) 등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가람이기도 하다. 천 년 묵은 칡나무와 싸리나무로 한 기둥씩 만들었다는 일주문을 지나면 절 특유의 고요함과 더불어 우거진 소나무 숲이 아주 인상적이다.
( 문화유산 채널에서 )
큰 사찰에 오면 지도 펴들고 샅샅이 봐야겠다는 생각만 매번 가지고 있다
이번에도 그러하지 못했다
직지사는 황악산 아래 있다
이 길 좌우로 꽃무릇 21만본을 2019년 5월에 식재를 했다
예전 찾았을 때도 보았던 꽃들이다
직지사는 문이 많은 편이다
태양문
금강문
천왕문
만세루
▶ 대웅전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선조 35년(1602) 사승 인수, 명례 등에 의하여 중창되었다.
현 건물은 이로부터 150여 년 후인 영조 11년(1735) 중건되었으며
2008년 9월 3일 보물 제1576호로 지정되었다.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 탱화 -보물 670호
명좌각
감사전
정확한 꽃 이름을 모르겠다
하와이무궁화 같기도 부용 같기도
상사화와 맥문동 콜라보
향적전
직지사 단풍나무길
오유지족(吾唯知足).- 너와 내가 만족하니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뜻
관음전
사명각
명부전
응진전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607호 1974년 이곳으로 이전
약사전
비로전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1186호 1980년 이전
화엄일승법계도
돌고 돌아 원 자리로 돌아온다
화엄경의 근분 정신이다
일행들이 열심히 부처님께 기도를 해 이 날 아주 좋은 일이 있었다
☞ 8월 15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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