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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독후감

(서평) 김진명의 싸드 ( THAAD )

空空(공공) 2022. 2.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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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최근의 정치권 논란과는 관계 없다 2021년 읽은 책에 대한 후기 )

 

소설이나 영화는 대부분 허구이다

사실을 기록한다면 그것은 역사서이자 실록 일 것이고 다큐멘터리이다

그러나 보고 읽는 사람은 자칫 그게 실제인지 허구인지 분간이 못 할 경우가 간혹 

생기게 된다


2017년의 영화 "남한산성"은 인조 때 김상헌( 김윤석 역 )의 삶을 왜곡하기도 했다



2014년 집필하던 "고구려"를 제쳐 두고 김진명 작가가 쓴 "싸드"도 다분히 그럴 소지가 

있어 보인다

 ☞  오피니언 가사 참조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1

작가의 얕은 지식이 세상을 흔들고 독자를 잘못된 판단으로 이끈다면, 그것도 죄악이다. 

상상력은 무제한이다. 

그 상상력을 진실인 것처럼 위장해서 책을 팔아먹고 대중의 인기를 끄는 것도 

무책임한 일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실존 정치인들을 태프트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실명 분석해 놓았다


   ☞  태프트 리포트 채동욱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김문수 윤상현

지금에 와서 보면 맞지 않는 내용들이 많으나 그 당시 분석으로는 놀랍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진명 장편소설  싸드  ( THAAD )는 초판 2014년 8월 발행하고 29쇄까지 

출판 ( 2017년 9월 ) 하여 20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6년 싸드가 성주에 배치 결정되고 나서 이 책이 더 팔렸다 한다

 



☞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 없이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여 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 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 막힐 정도의 재미를 부여한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몽유도원('가즈오의 나라' 개정판)', 

'하늘이여 땅이여', '1026('한반도'의 개정판)', '최후의 경전('코리아 닷컴'의 개정판)', '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 '제3의 시나리오', '카지노('도박사'의 개정)'등이 있다.

 


                                        
( 책의 줄거리 )

 변호사 어민은 세계은행 연구원으로 기축통화개선본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리처드 김의 

의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리처드 김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어민은 미국으로 건너가 

그의 죽음을 파헤치게 된다. 

 리처드 김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어민은 엠디(Missile Defense, 미사일 방어망)와 

엠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수단이라 할 수 있는 싸드(THAAD, 고공권역 방위미사일)

문제를 알게 되는데……


 허구임을 감안 하고 읽는다면 가볍게 쉽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