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아만다사이프리드 2

스베덴보리를 알고 보면 좋은 영화 허드 앤 씬 (Things heard and seen, 2021)

러닝타임 119분의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는 엘리자베스 브런디지의 소설 ‘모든 것은 사라진다’(All Things Cease to Appear)가  원작이다.   영화와 소설의 내용은 탐욕에 눈이 멀어 악마처럼 행동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영화는 스릴러 소설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표현과 감정을 잘 표현 못했는지 영화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다 일전 소개한 국내 영화 '7년의 밤"과 비슷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내용의 근간을 이루는 신학을 모른다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걸 모른다 해도 관심이 있다면 흥미로울 수 있다 인간이 악해 지는 과정과 태연함을 지켜보는 것도 볼 만하다결국은 진리 대로 선이 악을 이기지만.. 영화를 더 이해하려면 에마누엘 스베덴보리를 잠깐 아는 것도  좋다  ☞..

영화/외국영화 2025.01.03

영화 클로이-중년의 사랑

영화 제목 클로이는 주연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극 중 배역 이름이다 2003년에 나온 프랑스 영화 "나탈리 '를 리메이크 한 영화라 한다. 아톰 에고이안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노출(누드 )과 동성애 장면이 있다 영화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독백처럼 이야기하면서 시작하는데 " 상대가 원하는 말들과 행동을 하고 상대를 더욱 만족시킬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이 영화 내내 클로이의 행동을 이해하게 하는 키가 된다 줄리언 무어,리암 니슨이 부부로 나온다 중년의 사랑과 그 감정.. 그리고 육체의 괴리를 잘 나타낸 영화다 중년에 든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 보았을 감정들이다 마지막 머리핀 꽂아 주는 장면은 묘한 전율을 느낀다 마음만 먹으면 살아 숨쉬는 당신의 꿈의 존재 노하우는 상대방의 장점..

영화/외국영화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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