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의 고유문화나 습성에 "혼네 "라는 것이 있다 "혼네"는 한자로 本音인데 본디 하고 싶은 소리라는 뜻인데 "진심"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싶다공공연한 자리에서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진심을 숨기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일본은 이것이 대표적인 고유문화, 국민성으로 자리 잡았다 보통 거절을 하거나 싫은 표현을 할 때는 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완곡하게 표현하기 마련인데 가끔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달라지게 된다 지난 2월 21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제가 분명히 저소득층 아이들 밥 주는 것은 동의를 했고요 그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 고소득층 자제들에게까지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