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영화 제목인 인터프리터 ( The Interpreter )는 통역사를 뜻한다 주인공이 유엔 통역사이다 2004년 영화로 시드니 폴락이 연출하고 니콜 키드먼과 숀 펜이 주연을 맡았다 시드니 폴락 감독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58회 ( 1986년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가 상업 영화로는 유작이 되었다 영화는 정치 스릴러물이다 처음에는 여러 이야기들로 조금 산만하게 전개되어 가지만 마지막에 가서 정리가 되는 느낌의 영화이다 통역사인 니콜 키드먼을 보호하는 유엔 첩보국 수사관 숀 펜과의 관계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와 박해일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이 영화는 UN내에서 최초로 촬영한 영화이다 이전에도 유수의 감독들이 시도를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는데 이 작..

( 스포가 되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1986년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시드니 폴락 감독 작품이다 시드니 폴락 감독은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어 이 영화에도 비중 있게 출연한다 해리슨 포드가 주연이어 포스터만 보면 액션,스릴러 물 같은데 해리슨 포드의 몇 안 되는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해리슨 포드는 스타 워즈와 인디애나 존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사실 로맨스 영화는 잘 안 어울리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도 내사과 경찰로 출연하며 장르를 좀 배합하려는 의도는 보였으나 오히려 그런 게 좀 더 이상하게 생각 된다 상대역인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그나마 아슬아슬한 로맨스 감정 연기를 잘해 주었다 이야기가 2사람의 각기 다른 축으로 시작이 되는데 조금 산만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