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대구 북구 65

대구 매천시장-꽃게,고등어

아내가 요즘 꽃게철이라며 꽃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매천수산시장을 찾았다 꽃게는 보통 봄과 가을이 제 철인데 알이 찬 암꽃게는 봄에 먹어야 하지만 가을에도 좋다 꽃게는 곶게가 변형되 생긴 이름이라 한다 최근 언론 보도로 이탈리아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는 꽃게 처리가 어려워 한국으로 수출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서해에서 많이 잡혀서인지 예전보다 가격은 많이 좋아졌다 매천수산시장은 평소에는 이 곳을 찾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추석이 얼마 안 지난 시점 평일 저녁이어 그런지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로웠다 찌는 가격까지 포함해 꽃게 3Kg을  4만5천원에 구입해집에서 실컷 먹고 남은 꽃게는 냉동시켰다그리고 고등어도 좀 샀다수산시장이 복잡해 그간 잘 찾지 않았는데 조용할 때 찾아 가끔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대구 정원박람회-하중도 코스모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중도 정원박람회에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다매년 봄,가을이면 찾는 하중도인데 올해 봄에는 찾지 못했다 행사 예산이 줄었는지 규모는 작년보다 작아 보였다  ☞ http://www.daegugardenshow.co.kr/index.php 2024 대구정원박람회2024 대구정원박람회 소개 정원전시 정원산업전 행사프로그램 자료실www.daegugardenshow.co.kr 작년 행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2 군데서 이곳을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금호강을 가로 지르는 도보교를 설치해 놓았다는 점이다이번 정원박람회는 " 현대장미원,학생정원,시민참여정원,시민정원사가든 가족정원, 기업협력정원, 구군테마정원"으로 전시가 되고 있다 그밖에 정원 관련 여러 협회, 업체가 참여를 했..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밴드 콘서트

매년 9월 말경 실시하고 있는 지역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 이틀 연속 다녀오게 되었다 첫째 날은 행사 프로그램을 둘러보았고 둘째 날은 밴드 콘서트를 관람했다"바람소리길 축제"는 대구 북구 각 동 단위의 소규모 축제를 2015년에 금호강 산격대교 일원에서 시작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왔다 올해는 "웰컴존" "뮤직존"등 6개의 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방문,체험 행사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었다둘째 날 밴드콘서트에는 "쏘노로스" "딕펑스" "조지" "노브레인"등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을 선 보였다작년에 비해 날씨 환경은 좋았지만 예산 탓인지 규모는 축소된 느낌이다

대구 금호강-신천 벚꽃 그리고 신천수변생태공원 전망대

화무십일홍 이 말이 제일 어울리는 꽃이 벚꽃이 아닌가 싶다 워낙 벚나무가 많기도 해서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피고 지는 시점이 눈에 딱 띄어서이다 신천의 벚꽃을 본 게 4월 6일이니 이 글을 올릴 때쯤은 꽃은 다 지고 푸르른 잎만 남아 있을 것이다 벚꽃은 이제 워낙 주위에서 많이 보아 멀리 보러 갈 이유는 없지만 안 보고 넘어가면 섭섭하다.. 그래서 나섰다 금호강. 신천의 벚꽃도 볼 겸 전망대 공사가 끝났다고 하니 궁금해서 금호강과 신천이 만나는 지점까지 걸어 가며 봄을 느꼈다 금호강 둔치로 내려섰다 색소폰 동호회 공연 연습 오리도 유유히 자전거길,도보길이 잘 되어 있다 낚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장지뱀 조형물 무태교 여기는 나만의 벚꽃 명소 전망 데크가 생겼는데 여기서 공연도 하시나 보다 전..

대구 침산공원 계단벚꽃터널

올해 기온이 고르지 못한 탓에 대부분의 벚꽃 축제가 시기를 잘 못 맞추는 바람에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많이 하고 있다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잘해야 10일 정도. 그야말로 화무십일홍인 꽃이 벚꽃이다 요즘은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서 그래도 매년 벚꽃은 보고 지나간다 대구에서 벚꽃 명소로 많은 곳 ( 이랜드. 수성못, 아양교, 팔공산 )이 있지만 가까운 곳에 SNS로 유명해지면서 대구의 유명 명소로 이름나게 된 곳이 한 곳 있다 자주 찾는 침산 공원의 침산정 올라 가는 계단이다 거의 매년 찾지만 안 찾으면 또 섭섭할 것 같아 주말을 이용해 찾았다 침산정 올라 가는 첫 계단이 변해있다 ( 오른쪽이 예전 모습 ) 역시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있다 침산정 침산공원 전망대 박태기 나무꽃도 같이 피었다..

대구 어울아트센터 크리스마스 조명

매년 12월이면 지자체나 단체. 개인 기업등에서 여러 목적으로 화려한 조명을 밝힌다 비용이 얼마 드는지는 확실히 몰라 그것에 대해서는 논외로 한다 지역에서도 벌써 여러 곳에 연말을 맞이해 조명이 있는 조형물이나 LED 조명을 밝히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연말이 가기 전 시간이 되면 찾아 보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별 다른 계획이 없던 휴일 시간이 생겨 점시 다녀 오게 되었다 대구 북구의 문화센터인 "어울아트센터"에 설치된 조형물과 조명을 보고 왔다 조명이 점등되는 5시까지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었다 아이들과 같이 와서 사진 찍는 부모님들이 좀 보였다

대구 기구 필라테스-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일 년째 다니고 있는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에 12월부터 1:1 기구 필라테스가 신설되어 휘트니스팀장의 권유로 아내가 1시간 정도 체험을 하게 되었다 ▶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근육 강화운동으로 1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랭커스터 포로수용소에서 근무하던 '요제프 필라테스'가 포로들의 운동부족과 재활치료등을 위해 침대,매트리스등 간단한 기구만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유니버시아드센터에서의 기구 필라테스는 전) 국제아이코어 수석 필라테스 강사인 김동희 강사가 1:1 예약제 강습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습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강사와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고 10회,20회, 50회 구성 (1회 5만 원)으로 되어 있다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는 4가지 기구를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대구 정원박람회-하중도

참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하다 지난달 추석 전인 9월 28일 가을꽃을 보기 위해 하중도를 찾았을 때 10월 2째주 개최되는 "2023 대구 정원 박람회 " 준비를 막 시작하고 있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633 가을 9월 28일 하중도- 10월 정원박람회 준비 매년 봄,가을이면 한 번은 찾는 하중도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올해도 추선 연휴 첫 날 혼자 조용히 칮았다 올해는 여기 하중도에서 "대구 정원 박람회" 를 실시 ( 2023년 10월 13일~10월 xuronghao.tistory.com 2주 만에 멋진 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그리고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도 만개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구 정원박람회는 올해 처음 시작 되는것 같다 정원박람회 관련 내용..

가을 9월 28일 하중도- 10월 정원박람회 준비

매년 봄,가을이면 한 번은 찾는 하중도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올해도 추선 연휴 첫 날 혼자 조용히 칮았다 올해는 여기 하중도에서 "대구 정원 박람회" 를 실시 ( 2023년 10월 13일~10월 17일 ) 하는 관계로 한창 조성중이어 간단하게 코스모스만 보고 왔다 작업 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10월 10일쯤 조성을 완료한다고 한다 그 때 다시 한 번 칮아 봐야겠다 ▶ 2023 대구 정원 박람회 - 일시 : 10월 13일 (금) ~ 10월 17일 (화 ) 5일간 - 장소 : 노곡동 하중도 일원 - 행사 프로그램 - 테마가 있는 정원전시 ▶ 2016년 10월 1일 ▶ 2017년 9월 2일 ▶ 2018년 9월 23일 ▶2019년 9월 16일 ▶2020년 코로나로 출입 통제 ▶2021년 9월 20일 ..

하중도 유채꽃

매년 4월 이면 가까운 곳 하중도에 유채를 보러 가곤 했었다 그런데 작년에는 유채 대신 청보리가 식재되어 있었더래서 관심이 덜 갔었는데 올해는 유채를 심어 놓았다 해서 잠시 다녀 왔다 황사가 심한 날이어 오래 돌아 볼수도 없었고 한창을 지난 때라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섰다 황사가 얼마나 심한지 주말인데도 찾으시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매년 보았던 유채꽃을 대신 올려 본다 ▶ 2017년 4월 10일 ▶ 2018년 4월 8일 ▶ 2019년 4월 8일 ▶ 2020년 4월 17일 ▶ 2021년 4월 12일 ▶ 2022년 4월 16일 ▶ 2023년 4월 22일 노점상 절대 금지 옆 노점상 꽃잔디가 보기 좋다 강변의 유채 청보리 내년은 좋을 때 찾아봐야겠다

(대구 칠곡) 이태원 길, 이태원 문학관

함지 공원을 지나 동천 육교로 접어들었다 육교 아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육교를 건너 이태원 길을 걷는다 ‘이태원길’은 대구 북구 동천동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전용도로에 조성되어 있다. 이태원길 ’은 대구 칠곡 지역 출신 천재 소설가 이태원작가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이다 ☞ 소설가 이태원 소설가 이태원은 1942년 북구 읍내동에서 태어난 소설가로, 1955년 칠곡초등학교 졸업, 1958년 경북중 학교졸업, 1961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70년 동아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 객사 ’ 가 당선됨으로써 중앙문단에 등단하였으며, 대표작 ‘ 객사 ’ 는 국립극단과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TBC)에 3.1절 특집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된 유일무..

( 대구 북구 8경 ) 6경 함지공원

자주 가는 대구 북구 칠곡에는 북구 8경 중 하나인 함지 공원이 있다 늘 지나치면서 보기만 했는데 칠곡 동네 탐방을 하면서 공원을 한 번 둘러보았다 ☞ 함지공원 대구 북구 8경 중 제6경이다. 이곳은 대구 북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활공원이다. 다양한 조경 시설을 비롯해 여름철 개장하는 물놀이 시설, 어린이를 위한 포토존 토피어리 등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함지근린공원은 무엇보다 전국 최초의 치매 예방 기억공원으로 유명하다 -주소 대구 북구 구암동 773번지 - 면적 46,910㎥ ( 14,190평) - 조성년도 : 2002.11 물놀이 시설물,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매화꽃이 어느새 피어 있었다 (3월 5일 ) 대구 북구 6경 함지공원 근처에 무인밀키트 전문점이 있어 들어 가 보았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대구 북구) 동화천, 바나나 나무

늘 저녁에 운동 다니면서 보던 하천 "동화천" 몇 년 전 정비 사업을 하더니 말끔하게 정비가 되고 걷는 주민들도 많이 생겼다 마침 대구 북구 소식지에 "동화천'에 바나나 나무도 있다길래 주말 혼자서 걸어 보았다 공기질은 안 좋았지만 걷기 좋은 따뜻한 날씨였다 유니버시아드레포츠 센터에서 동화교까지 약 왕복 3 Km 구간을 걸었다 총길이는 21Km에 달한다 동화천은 물이 옥과 같이 맑아 ‘옥계(玉溪)’로 불리기도 하고 일제강점기 일제가 발간한 1910년도 지형도에는 동화천이 문암천(門岩川)으로 기록되기도 했지만 그 후 팔공산 동화사의 영향으로 동화천으로 이름 지었다 한다 내가 걸은 구간은 아니지만 상류 쪽으로는 이 동화천을 사이에 두고 왕건과 견훤이 치열한 전투 (공산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 대구 동화천..

금호강 정월대보름축제-달집 태우기

팔공산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먹은 뒤 금호강변에서 있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잠깐 참관을 했다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여서 그런지 엄청 많은 분들이 이 행사를 보려고 찾으셨다 날도 춥지 않아서 더 찾으셨지 싶기도 하다 얼마 전 이태원 사고도 있고 해서 안전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듯하다 ( 주최 측도 그렇고 참석한 사람들도 그렇고 ) ▶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 일년 중 첫 만월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기 위해 짚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움막을 만들어 달집을 만든다. 달집태우기는 이 달집을 불로 태움으로써 모든 부정과 근심을 함께 태워 없애는 대보름의 주술적 행위이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다.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선사 유적을 볼 수 있는 서변동 작은 도서관

내가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은 북구 칠곡에 있는 '구수산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인 3공단의 '노원 행복도서관"두 곳을 이용했었는데 최근 한 곳을 더 이용하게 되었다 운동을 다니는 유니버시아드 레포츠 센터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서변동 작은 도서관"이다 이곳은 다른곳과 조금 다른 특색이 있다 첫 번째는 도서관 개관 시간이다 월~금 까지는 매일 10시에서 저녁 7시까지 토, 일은 10시에서 저녁 6시까지 그리고 노원 행복 도서관과 달리 주말에도 이용할수 있다는 거다 휴관일은 법정공휴일 이어 나 같은 경우는 주말 이용하기가 편하다 그리고 서변동 아파트를 지을 때 나온 선사시대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기도 한 작은 박물관이기도 하다 2017년 9월 개관하였으며 200㎡ 면적에 장서는 6,400권 정도가 있는 도서관..

엑스코 야간 조명, 야외 공연

12월 들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가까워져 오니 곳곳에서 야간 조명을 설치해 기분을 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야간 조명 점등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었는데 올해 다시 시작했다 대구 엑스코의 E 뉴스레터를 받아 보고 있는데 엑스코 야외 광장에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이 있고 식전 음악회가 있다는 내용이 있어 다녀 왔다 야간 조명은 엑스코 서관 앞 광장에 30그루의 에메랄드그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불을 밝혔고 음악회는 12월 한 달 동안 주말을 이용해 대중음악 밴드와 뮤지컬 갈라쇼, 퓨전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팀의 공연이 있다 첫날 공연을 한 사필성 밴드는 대구 출신 밴드로 '슈스케'와 '보이스코리아' 오디션에도 참여 한 적 있고 부산서 팀 공연하다가 10년 전 대구로 와 수성못, 김광석 거리에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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