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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3/05/28 2

5월의 고해(4)

법정 스님의 글에 덧붙이는 나의 생각 ▶ 대나무 옮겨 심은 날 ( 법정 홀로 사는 즐거움 P40~44 중 ) ( 전략) 뒤꼍 옹달샘에서 넘치는 물을 대나무 홈대로 끌어 돌 수각 위에 한 자쯤 높이로 올려 놓았더니 , 돌 수각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수각가에 나가 홈대에서 졸졸졸 떨어지는 물소리에 귀와 눈을 맡기고 있다 (중략 )너무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은 이 흐름을 지켜 보면서 , 이런 흐름이야말로 우주의 호흡이며 맥박이 아니겠는가 싶었다 (중략) 너무 뛰지 말라.조급히 서두르지 말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그 어디도 아닌 우리들 자신의 자리다 급히 서두르다가 낭패를 본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분명 시급한 일이었기는 하나 지금 생각해 보면 앞,뒤 가리지 않고 조급했..

고해성사 2023.05.28

칠곡 위봉사 그리고 만복쭈꾸미

천생산성에 오르고 돌이 가는 길..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조금 시간이 이르다 싶어 가는 길에 있는 "위봉사"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칠곡 가산군의 '위봉사"는 2020년 5월 말에 갔다 온 적 있으니 거의 3년 만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042 경북 칠곡 도봉사(道峰寺), 위봉사 (威鳳寺) 지난 5월 30일,31일 양일간 몇곳의 사찰을 다녀 왔다.주도적으로 다녀 온건 아니고 이끌려 다녀 왔다는게 맞지 싶다윤달의 부처님 오신날에는 팔공산 보은사,원해사와 송림사를 다녀 왔고 그 다 xuronghao.tistory.com 위봉사에서 가장 인상적었던 것은 독립 애국 지사를 배향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 그때와 달라져 있는게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달라진 것이 없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