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에 그것도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을 중심가로 나간 적은 거의 없다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 .비도 오고 해서 약속 장소로 버스를 타고 나갔다 버스를 타니 대부분 승객들은 폰 보기에 여념이 없는데 난 그러지 않았다 창가의 거리 풍경들을 보며 내 나름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지나치며 보이는 곳,아는 곳도 있고 새로 생긴 곳도 많다 상점들을 보면 그 시대의 흥망성쇠가 가늠이 되기도 한다 예전엔 식당, 폰 대리점들이 한 집 건너 있었는데...지금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내 눈에만 보이는지 짐 ( 헬스장 ) 이 건물에 많이 보인다 대로변 수많은 빌딩,건물들을 보며 이것도 다 주인이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출이나 담보가 있겠지만 그래도 건물주는 건물주 부자들이겠지만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