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는길이 생각보다는 멀다
지금이 이럴진대 정말 예전은 영남에서 호남 다니기가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는길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 들렀다
멀리 보이는 마이산 모습이 보기 좋다
2013년 9월말에 다녀 왔으니 벌써 3년이 흘렀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 것이리라..
3시간여를 가서 도착한 전주 한옥마을
한옥마을로 들어가는길은 여러길이 있지만 우린 풍남문 앞에 내렸다
풍남문은 전주 4대문중 유일하게 남은문이다
1338년 축성한 이후 1597년(선조 30년) 정유재란 (丁酉再亂)으로 성곽과 성문이 모두 파괴되어 1734년(영조 10년) 관찰사 조현명이 성곽을 중건하고 남문의 이름을 명견루(明見樓)라 하였다. 그러나 1767년(영조 43년)의 대화재로 불타 이듬해 관찰사 홍낙인이 재건하고 남문을 풍남문(豊南門)으로, 서문을 패서문(沛西門)이라 하였다
그 후 종각, 포루 등이 일부 헐리고 지면이 묻히는 등 원형이 훼손되었으나 1978년부터 3년간의 보수 공사로 옛 모습을 되찾았다. '풍남문'이란 이름은 중국을 통일한 한 고조 유방의 고향인 풍패(豊沛)에 빗대어 태조 이성계의 관향인 전주를 풍패향이라 부른 것에 기인한다. 전주부성 가운데 남쪽 성문을 풍패향 전주의 남문이란 뜻으로 풍남문이라 하였다.풍남문은 1층은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2층은 앞면 3칸, 옆면 1칸으로 문루의 1층에 앞뒤로 4개씩 세워진 높은 기둥이 그대로 위로 이어져 2층의 변두리기둥이 되도록 하였다. 이런 기둥 배치는 우리나라 문루 건축에서는 예가 많지 않아, 풍남문은 건축적인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전주시 문화 관광 사이트에서 인용)
풍남문에서 큰 도로 (팔달로)를 건너 가면 바로 한옥마을이다
바로 입구에 전동성당이 있다
백남기 농민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간날이 일요일이라 오전엔 신도들의 미사가 있어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단다..
한옥마을 큰 길인 태조로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전동 성당을 들어 갔다
농민 백남기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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