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말씀들을 많이 남기신 이 시대의 지도자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를 찾았던 날의
조금 늦은 포스팅^^
추기경의 많은 명언들중에서도 그가 일제시대 학생이었던 시절
"황국 신민으로서의 소감을 쓰라"는실험 문제에 " 황국 신민이 아니라서 소감이 없다"라고
답을 했던 일화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인자하신 그 모습이 생생한데 벌써 선종 7년이 넘어가고 있다
생가는 지금 현재는 태어나신 초가집 한채만 덩그러니 보존되어 있다
하지만 다행히 군위군청에서 국,지방비 120억을 들여 "사랑과 나눔의 공원"을 201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2015년 5월 28일 사업을 시작하였다
( 그런데 내년 1월 완공은 아무리 봐도 어려워 보인다 .만일 1월 완공된다면 그건
부실,날림 공사다)
앞에 문화해설사의 집이 있는데 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
현재로서는 주차장도 아직 미흡하다..기왕 시작한거 제대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
가는길에 군위 향교를 들렀다
굳게 문이 잠겨져 있어 밖에서만 까치발로 보고 왔다
그나마 담장이 낮아 안을 조금 엿볼수 있었다
바로 앞에는 군위 성당이 있는데 성당과 향교가 마주 보고 있는것은 처음 본다
1407년(태종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7년에 하곡동으로 이건하였다.
1701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973년에 전체적인 보수가 있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광풍루(光風樓)·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6칸으로 된 대성전에는 5성(五聖)·송조4현(宋朝四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명륜당은 8칸으로 되어 있는데, 박공지붕의 양끝에 눈썹지붕을 붙인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명륜당은 유치원으로, 동재는 고사(庫舍)로 사용되고 있다.
고맙습니다..서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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