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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봉준호 감독 첫 영화 플란다스의 개 ( Barking Dogs Never Bite, 2000)

空空(공공) 2024. 7. 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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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봉준호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 영화를 봄으로써  봉준호 감독의 장편 영화 7편을 다 보게 되었다

(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기생충-2019 )

다른 영화는 다 극장에서 보았는데 이 영화만 TV로 보았다


봉준호 감독은 그의 영화 대부분에서 폐쇄된 공간, 지하실 같은 공간이 나오고

그 장소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첫 영화인 이 영화에서도 아파트 지하 시설에서의 이야기가 있다

이곳에서 몰래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 기생충과 비슷한 설정으로 생각된다

 




당시 인기 있었던 이성재,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다


그의 영화는 사회 풍자적인 메시지가 숨어 있다 , 즉 블랙코미디 성격이 있다

이 영화에도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 뇌물을 주는 풍토를 꼬집기도 한다


이 영화로 2001년 제19회 뮌헨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2001년 제25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

2000년 제3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지금에는 보기 힘든 상황들이 있다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행위 등이다

회오리주는 추억이다


그럼 내가 가리.

 



( 한 줄 줄거리 )

대학 시간강사인 고윤주(이성재)는 이번에도 교수직 추천에서 보기 좋게 

떨어진다. 

돈 잘 버는 아내에게 사람대접 못 받고 교수 자리는 아득한데, 

 

강아지가 짖어대니 미칠 노릇이다. 

견디다 못한 윤주는 강아지 두 마리를 차례로 지하실에 감금하고 

 

옥상에서 추락시킨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로 일하는 박현남(배두나)은 오늘도 사무실을 

 

지킨다. 

맨손으로 강도를 잡고 영웅이 된 새마을금고 직원을 부러워하던 현남은 

 

실종된 강아지를 찾아 영웅이 되고 싶어 한다. 

윤주가 아파트 지하실에 가두었던 강아지는 경비아저씨와 부랑자의 

 

한 끼 식사가 되고, 현남은 그 강아지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를 위해 

 

필사적으로 강아지 찾기에 열을 올린다. 

이 상황에서 윤주의 아내가 사 온 강아지 순자가 사라지면서 강아지에 대한 

 

윤주의 입장이 바뀐다. 

현남과 함께 윤주까지 가세한 강아지 찾기는 더욱 가속도가 붙는데...


★★★☆ 떡잎부터 달랐던 거장의 첫 단추 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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