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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 Rebound, 2022 )

空空(공공) 2023. 11. 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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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은 본업인 영화감독보다 예능인이자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알려진

장항준 감독의 2017년 '기억의 밤"이후 6년 만의 영화 연출 작품이다

2012년 전국 중,고교 농구대회에 단 6명의 엔트리 선수로 준우승까지 차지한

부산중앙고등학교의 실화를 영화한 것이 "리바운드 '영화다


2023년 4월 개봉하여 BEP 160만명에 못 미치는 약 70만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 더욱 더 실화에 가깝게, 최대한 이미지나 상황들을 실제와 같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장항준 감독은 마지막 스틸 컷으로 실제와 영화 장면을 비교해 주었는데 놀라운 이미지, 상황

싱크로율을 보여 주었다

난 이 몇 컷 만으로도 충분히 이 영화의 가치를 보여 주었다 느꼈다



강양현 코차역에는 실제로 닮은 배우 안재홍이 역을 맡았고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고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역에는 "낭만닥터 3"에도출연했었던 배우 이신영이 그 역할을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에는 농구 잘 하기로 소문났던 가수 2AM의

정진운이 역을 맡았고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역에는 실제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이후 연기자가 된 배우 김 택이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에는

정건주 배우가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역에는 배우 김민 그리고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에는 안지호 배우가 출연을 했다


이들은 모두 농구 선수 못지 않은 기량들을 보여 주었다

 




▶ 리바운드 rebound

  : 농구에서, 슈팅한 공이 골인되지 아니하고 림이나 백보드에 맞고 튀어나오는 일.

  :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결과를 아는 실화 영화의 한계다

감독 연출,배우 연기 좋았지만 반전 요소를 넣을 수 없었던 게 아쉽다



비지떡은 떡 아니냐?

누구한테나 처음은 있다

인생은 계속된다


( 한 줄 줄거리 )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  코치, 선수들 이미지와 상황의 싱크로율 멋진 연기,연출


덧. 몸은 힘들어 죽겠는데 잠은 죽어라 안 온다- 나는 봉정사에서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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