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 보았을 내용이다
'조선왕조실록'은 국보 제51호이자 유네스코 기록 유산으로 조선 건국에서부터
철종까지 472년간을 편년체로 기록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역사 기록물이 더
그것을 기준으로 많은 역사서,소설,드라마,영화가 나왔고 요즘은 인터넷에서
쉽게 원문및 해설을 접할 수 있다
한겨레 시사만화가였던 박시백 화백은 2000년 조선 왕조실록에 빠져 만화로
만들 구상을 하고 신문사를 그만둔 뒤 자료 수집, 고증을 거쳐 2003년
"박시백의 조선왕록 실록" 첫 권을 출간했다
그 해 대한민국 만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고 이후 10년간 500년의 역사를 20권의
책으로 2013년 완간했다
나는 도서관에서 그 20권을 2~3권씩 빌려 완독을 진행중이다 (현재 효종편 보고 있는 중)
각 권마다 기억에 남거나 몰랐던 내용을 간략히 기록을 한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은 읽었으면 ( 보았으면 ) 하는 책이다
1) 개국
이성계의 고조부 이안사는 전주에서 원나라로 망명 원의 관리가 된다
그 후 100년만에 이성계와 부친 이자춘은 고려로 재망명 고려 국적을 되찾는다
☞ 혼란한 시기 권력을 잡기 위한 암투가 정말로 심각한 때였다
2) 태조.정조실록
-조선의 이름을 조선, 화령 2개로 해서 홍무제의 선택을 받도록 했는데 희망대로
조선이 되었다
☞ 순간의 판단이 역사를 바꾸는 일이 허다하다
태조가 세자 책봉을 적장자로 했으면 역사는 어찌 되었을지 모른다
3) 태종실록
- 역대 태종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간 군주는 없지 싶다
그래서 드라마, 영화에 단골로 나오는 왕이다
세자인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자로 책봉한 게 그의 가장 큰 업적.
4) 세종. 문종 실록
- 세종은 다방면에 훌륭한 업적을 이루었으나 외교만은 역부족이었다
명나라 영락제, 선덕제에게 밉게 보이지 않기 위해 무리한 조공을 바치기도 했다
-세종 때 정승 황희 ( 24년간 정승 재임 )은 수신제가에는 실패한 인물이나
치국평천하에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 87세에 영의정에서 물러나고 90세까지
살았다 )
5) 단종, 세조 실록
- 수양대군의 사전 작업 사행길, 국혼 주청, 충성심을 담은 상소
- 신숙주 -녹두나물을 숙주나물 일컫는 이유-신숙주처럼 쉽게 변한다고
6) 예종, 성종 실록
- 승정원 도승지 현석규는 과부 김주 사건의 로비 건으로 다른 승지와 다툼으로
원칙을 지켜 대사헌으로 , 형조판서로 임명된다
-이 사건으로 임사홍이 소인배, 간신의 대명사가 된다
7) 연산군일기
-연산은 반대가 아무리 드세도 반드시 하리라 작정한 것은 기어코 이루어냈다
-영의정을 지냈던 인수대비의 사촌 오마 한치형은 연산군에게 검소, 절약을
권했다기 이후 부관 능지 ( 시신을 꺼내 머리, 팔, 다리. 를 자르는 것 )를 당했다
8) 중종실록
- 3포 왜란 1510년 4월 부산포, 제포 함락-진압 비변사 탄생
- 정막 개의 거짓 역모 고변으로 신윤무, 박영문 반정 공신이 능지처참되고 아들들은
교형에 처해졌다
9) 인종, 명종실록
- 조선 역사상 재위 기간이 가장 짧은 왕 인종 ( 8개월 )
- 인종의 사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 독살, 단식, 거식증 )
- 명종은 살아 후사를 직접 정하지 못하고 인순왕후가 정했는데 그게 선조다
- 명종 때 을묘왜변이 있었다. 그때 제대로 괴멸시켰더라면
10) 선조실록
- 붕당정치 (동인, 서인 ), 기축옥사 ( 무고한 정여립 옥사 )
- 이순신 장군은 두 번의 백의종군을 했고 그리고 정읍 현감도 했었다
- 임진왜란 시 육군 무장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이는 충청 병사 황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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