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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18코스를 걸으며 점심을 먹어야 하는 데 아직은 괜찮다며 조금만
더 걷고 먹기로 한 게 '삼양 해수욕장'을 지나니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졌다
해수욕장을 벗어난게 12시 반 무렵인데 두 시간을 더 걸었다
닭머르에서 또 한참을 쉬다가 신촌 포구를 지나니 '국수'라고 크게 써 붙인
건물이 보인다
건물 안 식당으로 들어가니 다행히 식사하시는 테이블이 있다
반가운 마음에 우리는 고기국( 7천 원 )과 소라 칼국수 (7천 원)을 시켰다
소라 칼국수는 처음 먹어 본다 하였는데 맛있다 한다
고기국수는 먹을 만했다
국수라고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반가웠다
반조물 국수전문점
시장과 함께 맛있게 먹은 국수였다
☞ 5월 28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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