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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통도사 암자-반야암,비로암

空空(공공) 2022. 4. 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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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암자 탐방을 계속한다

 

☞ 반야암

극락암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난 골짜기 끝에 자리 잡고 있다.

20여 년 간 통도사 강주를 지내셨고, 현재 조계종 고시위원장을 맡고 계신

요산 지안스님이 1999년에 창건하였다.



영축산 동쪽 능선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도량으로부터 산의 정상부가 올려다 보인다.

경내에는 법당인 반야보전과 서재 청향당, 누각 세진정,

그리고 요사채 지월당 등이 들어서 있으며

활암 거사가 기도를 하며 신심으로 쌓아 놓은 돌탑은

소나무 아래에서 더욱 장엄하고 숭고하다.



또한 지안스님이 손수 심으신 갖가지 꽃과 나무가

계절을 이어가며 다양한 정취를 자아낸다.

반야보전은 네 귀퉁이에 흰 코끼리가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특색이며

내부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늘 푸른 소나무 숲 아래에는 칠층 석탑과 오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밤마다 달의 숨소리가 물소리와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도량이다.

반야암으로 들어서는 길 소나무 숲길이 아주 좋다

걸어서 들어 가면 좋겠다

사찰이 조용하다

인기척이 전혀 없다

 

☞ 비로암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암자로 고려 충목왕 원년(1345) 

영숙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선조 11년(1578) 태흠 대사가 중건하였고 다시 근래 원명 화상이 중수를 하였다. 



비로암에는 1899년과 1904년에 조성된 아미타구품탱 독성탱 산신탱 조왕탱 들이 

경남유형문화재 제 354호로 지정되어 있어 당시 많은 불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법당과 더불어 북두칠성 신앙을 반영한 북극전이 있으며, 현재 성보박물관으로 

이운 되었으나 북극전에 봉안되었다.

 

비로암에서 보는 전망이 참 좋다

 

☞ 3월 20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