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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 ( Promising Young Woman, 2020 )

空空(공공) 2022. 7. 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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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싱 영 우먼( Promising Young Woman )을 그대로 해석하면

'장래가 유망한 젊은 여성'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1월 미국의 스탠퍼드대 캠퍼스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전미 고교 수영

챔피언 출신인브록 터너(20) 사건에서 영화의 제목과 내용을 가져온 것으로

추측이 된다

검찰이 6년형을 구형했는데 판사가 6개월형과 보호 관찰 3년을 선고해

미국에서 공분을 샀었다

그때 "프라미싱 영 맨 " 즉 장래가 유망한 청년이라는 말을 대학 학장이 발언을 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프라미싱 영 우먼은 그걸 비틀어 버린 말이다

 

한국에서도 영화 내용과 비슷한 사건이 2011년에 있었다

 " 의대생이었던 이들은 2011년 5월 21일 경기도 가평군 모 민박집에서 함께

여행 온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속옷을 벗기고 신체 부위를 만지면서

해당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를 비롯한 가해자 전원은 2011년 9월 5일 출교 처분됐고, A 씨는

2012년 6월 28일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이 영화는 2021년 미국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작품, 감독,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 영국 아카데미에서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

영국의 젊은 배우 출신  에머럴드 피넬의 감독 데뷔작으로, 직접 각본도 썼다.

데뷔작에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에도 카메오로 잠깐 출연을 했다고 한다

 

오직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는 정보 하나만 안 상태에서 본 영화는 처음 시작 후

얼마 동안은 " 이런 영화가 각본상을?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다 중반이 되면서 점점 영화에 빠져 들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복수가 아닌 소심한 복수가 오히려 안타깝기도 했으며

마지막 부분의 상황과 반전은 잠깐 얼어붙게 만들 정도였다

그리고는 영화를 다시 돌려 보았다

 

영화는 섹터가 4개로 나뉘어 있지만 큰 관계는 없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 패리스 힐튼의 음악이 나온다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

난 그때 어렸잖아

 

 

( 한 줄 줄거리 )

7년 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한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카산드라'가 친구를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복수를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한국 사회. 한국 남자들에게도 경종을 울려 주는 영화

 

덧 1. 여행 가방을 선물하는 건 여러 의미가 있다    

   2. 총각 파티: 미국 등 영미권에서 결혼식 전 신랑과 그 친구들이 벌이는 (난잡한)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