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생각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나왔으면 하는 게임-비석치기(오케 바닥 )

空空(공공) 2021. 10. 13. 01:11
반응형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시청 1위를 달성하고 관련 게임, 상품들도 인기이며 K-Drama 열풍을 가지고 왔다

 몇 사람만 모여도 "오징어 게임" 이야기고 방송 언론에서도 연일 이야기를 하니 안 본 사람은 소외되는 

 느낌을 받는다

 
"오징어 게임"은 자본 주의 사회에서 적자생존, 계급사회, 승자독식 등의 현상을 서바이벌 게임으로 보여 준다

 등장 하는 게임은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뽑기 (달고나), 줄다리기. 구슬 치기, 징검다리 건너기.

오징어 게임"등 6가지의 게임인데 현재에도 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잊혀진 오래된 게임도 등장한다


 이런 게임들이 기성 세대는 향수와 추억을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호기심을 뜨겁게 불러일으켰다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로 시즌2가 예상 되는 마당에 다음은 어떤 게임이 있을지 궁금해지는데

 우리의 전통 게임은 세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세계인들에게 쉽게 이해 될만한 게임들만 우선 생각나는 게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 줄  넘기 ), 등이 있지만

 가장 다음 게임으로 추천하고 싶은건  "비석 치기 (오케바닥 ) " 게임이다

 비석치기는 비석처럼 생긴 넓적한 돌을 세워놓고, 이를 맞혀서 쓰러트리는 놀이다

 



 그 옛날 양반들이 죽으면 세우는 비석을 돌로 쓰러뜨리는 건 통쾌한 서민들의 복수 행위 일 수도 있다

 놀이 방법은 단순하지만 비석을 쓰러 뜨리는 방법은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비석을 쓰러 뜨리는 돌의 이동 방법이 여러 가지인것이다


 그 방법을 보면

 도둑발 -돌을 발등에 올려놓고 가기

 토끼뜀-돌을 발목 사이에 끼운 후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가기

 배사장-돌을 배 위에 올려놓고 가기 

 신문팔이-마치 신문처럼, 돌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접근하기

 오줌싸개-망돌을 무릎에 끼우고 화장실이 급한 사람처럼 걷기

 장님-눈을 감고 걸어가서 감각으로 돌 던지기

 떡장수-머리에 돌을 올려놓고, 수평 잡아 걸어가기 
 
 딸 낳고 아들 낳기(또는 똥꼬)-돌이 안 보이게끔 가랑이 사이에 숨기고 다가가서, 뒤돌아 돌 떨어트리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릴 때 놀던 생각이 나 미소가 지어진다

 드라마로 다시 보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